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최근 각 지역에서 잇따라 산불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들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7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이재민에게 재난구호용 생수를 지원한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 기부금으로 마련한 1만2000병(500ml기준)의 생수를 강원도 동해시청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전달한다. 이어 한화그룹(대표 김승연)은 경북 울진, 강원 강릉·삼척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한화 계열사 총 6개사가 힘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대표 차정호)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과 현장 인력들을 위해 필요한 생필품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마트와 이마트24는 ▲음료 ▲커피 ▲과자 ▲초콜릿 ▲컵라면 등을 물류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백화점그룹(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도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생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연말을 맞아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 재난 취약계층에 생수 2만6160병(500밀리리터·ml기준)을 전달했다.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한파·폭설 등 동절기 자연재난에 피해를 입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생수를 기탁했다. 기탁된 생수는 ▲대구·경북 지역 장애인협회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재활원 등 24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재난 피해자와 재난 취약계층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구호물품을 주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올 여름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생수와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고단백 간식 ‘리너지바’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겨울 추위까지 시작되면서,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등 물 부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농심(대표 신동원)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심은 출시한 백산수 한정판 제품을 연말까지 판매하고, 내년 2월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에 매출액의 2.15%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한정판은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그림공모전 수상작 15개가 라벨에 인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아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제품에 인쇄하고 그것을 판매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ml를 3박스씩 제공 중이며,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와 환아를 응원하며 걷는 ‘심심 트레킹’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