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를 2020년 43조원에서 2030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분야 기술수준도 2020년 77.9%에서 2030년까지 85%로 끌어올리기위해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9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어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023~2032)과 제4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바이오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립했다. 특히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 등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된 정책들을 기본계획에 담아 지속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3~'32)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고 15개 부처,청이 공동으로 수립하는 생명공학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생명공학 전 분야의 육성방향을 제시하는 장기계획이다. 특히 이번 4차 기본계획은 바이오분야 기술수준을 2020년 77.9%에서 2030년까지 85%로 끌어올리고,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를 2020년 43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추석 연휴동안 미국 정부가 또다른 미국 우선주의를 밝혔다. 바이오 의약품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미국 내 연구와 제조를 공식화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에 이어 바이오·제약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자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바이오 분야의 미국 내 생산을 골자로 한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런 와중에 이달 들어 1∼10일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4억4천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무역수지는 4월(-24억7천600만 달러), 5월(-16억달러), 6월(-24억8천700만달러), 7월(-48억500만 달러), 8월(-94억7천400만달러)로 6개월 연속적자이다. 6개월 이상 연속 적자는 지난 25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75억5천1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그런데도 미국은 자국산 우선도 모자라 우리 주요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규제도 법으로 단정하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우리 무역적자는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바이 아메리카’, ‘아메리카 퍼스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