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근로자가 건설현장을 포함해 사업장 곳곳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중에서 기존에서 안전 장비를 철저히 장착한다거나 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하는 이른바 '전통적 안전'을 넘어, 근로자 개개인의 정서적 건강(emotional health)이 중대재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속속히 증명되고 있다. 바꿔 말하면, 기업들은 소속 근로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근로자 안전 및 생산성과 관련된 정신건강은 여러 업종에 걸쳐 뜨거운 논의 대상 중 하나로, 정신건강이 근로자 상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은 근로자 정신건강 웰빙개념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근로현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 근로자의 정서적 행복이 우선시 돼야 하는데, 정서적으로 불안한 근로자라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며 의사결정, 반응시간, 위험인식능력 등을 손상시켜 더 많은 위험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닝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삼성생명(대표 전영묵)은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과의 보험 상담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화상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화상상담은 컨설턴트가 삼성생명 태블릿 영업시스템에 고객 보장분석 현황, 상품설명서 등 자료를 저장하고 화상상담방을 개설하고, 고객이 SNS로 전송된 초대링크를 통해 상담방에 들어가 자료들을 보며 질문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계약 체결 전에는 상품 주요 내용을 대면으로 설명받는 절차가 추가로 진행된다. 일반 모바일 화상연결과 달리 상담 자료가 띄워진 화면에서 메모할 수 있고, 음성대화 및 채팅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고, 상담자료가 태블릿 영업시스템안에만 저장 및 활용되기 때문에 정보유출 위험도 없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파일럿 형태로 운영하고, 이달부터 서울 강남, 호남권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