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오늘(29일) 오후 2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의 최종 허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식약처는 이에 앞서 ▲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 중앙약사심의위원회 ▲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 절차를 거쳤다. 식약처는 이미 지난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품목허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종 승인을 위한 모든 절차를 거친 만큼 우리도 유행병에 대응하는 백신 자체 개발국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자체 위성발사체로 우주궤도에 위성을 쏘아올린 쾌거에 이은 낭보이다. 자체 발사체로 위성을 쏘아올린 것도 30여년 세월의 연구 개발을 거쳤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을 자체 개발하기까지 30여년의 투자를 해왔다. 하나의 연구결과물을 내놓기까지 한 세대를 거쳐야 할 만큼 끈질긴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라는 감염병이 지구촌에 창궐해 목숨 뿐만아니라 세계 경제를 최악의 봉쇄국면으로 치닫게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미국 바이오젠사가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에피스) 지분 10,341,852주 전체를 23억달러(한화 2조7710억4000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젠은 2012년 에피스 설립 당시 15%의 지분을 투자했으며, 2018년 6월 콜옵션 행사를 통해 에피스 전체 주식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었다. 총 23억달러 중 계약체결 후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추가로 지급되는 ‘언 아웃(Earn -out)'비용인 5000만달러(한화 603억3500만원)를 제외한 인수 대금은 향후 2년간 분할 납부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1차 대금 10억달러(한화 1조2067억원) 납부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에피스 주식을 100% 확보하며 삼성 바이오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역량을 갖게 됐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바이오젠과의 협업을 통해 축적된 에피스의 ▲개발 ▲임상 ▲허가 ▲상업화에 걸친 연구개발 역량도 온전히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지분 인수를 계기로 ‘제2 반도체 신화’에 도전하는 삼성 바이오 사업의 미래 준비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송도 본사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입사 1주년 직원 대상 축하 행사 ‘2021 바이오 두드림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1 바이오 두드림 챌린지’는 2020년에 입사한 4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입사 1주년을 축하하고 각오와 다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임이 어려운 상황과,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중심으로 온라인 메신저 등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이번 행사에 접목했다. 직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재미와 몰입 요소를 바탕으로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해 유대감과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Top Tier Biopharma를 목표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임존종보)가 위탁생산한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국내에서 사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백신 초도불량 234만5000회분이 이번주 중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접종한 모더나 백신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제조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백신은 제조소가 달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심사 및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에 대한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허가하고,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이는 오는 27일부터 국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에 공급하는 모더나 백신은 4분기 신규 접종과 2차 접종, 고위험군 대상 추자접종(부스터샷)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정부가 모더나사와 직접 계약해 확보한 물량 4000만회분 중 일부다. 류근혁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5월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한 것을 계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이번에는 미국 엔졸리틱스(Enzolytics)사와 신종 코로이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항체치료제 등을 위탁개발생산(CDMO)는 계약을 체결했다. CDMO란 항체 바이오 의약품의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위탁개발(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을 함께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당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단일항체치료제 및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단일항체치료제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물질 생산, 임상시험계획신청(IND,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지원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다른 항체치료제에 대한 계약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엔졸리틱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러스 내 변이가 되지 않은 특정 부분(immutable site)을 공략해 변이 바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면역항암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키네타(Kineta Inc., CEO Shawn Iadonato)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투자 규모는 200만달러(한화 23억7800만원)로, 휴메딕스가 키네타 지분 1.56%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CMO 사업 강화와 미래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해 양사가 손을 맞잡았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 따라 휴메딕스는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비임상 단계부터 휴메딕스의 파트너사인 팬젠의 생산시설을 활용,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휴메딕스는 현재 키네타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해 생산 예정인 유방암항암제 ‘VISTA’를 비롯, 면역항암제에 대한 한국 내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키네타는 2007년 설립된 ▲면역항암제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선정한 2020년 면역치료제 회사 Top 10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력을 인정받은 바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가 세포주 개발부터 IND 제출, 그리고 공정 특성확인(Process Characterization, PC)부터 품목허가신청(BLA)까지 소요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의약품 위탁개발(CDO) 플랫폼 ‘S-Cellerate(에스-셀러레이트)’를 공개했다. 2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20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열린 세계 유망 바이오산업 컨퍼런스인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International, BPI)’에서 S-Cellerate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보스턴 컨벤션의 오프라인 전시회와 온라인 전시회 등 두 가지 방식을 접목한 형태로 진행됐다. S-Cellerate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표준화해 더욱 신속하게 지원하는 기반 기술 플랫폼으로 2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첫째는 S-Cellerate to IND 플랫폼 서비스로 ▲초기 세포주 개발 ▲생산공정·분석법 개발 ▲비임상과 임상 물질 생산 ▲임상시험계획신청(IND)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둘째는 S-Cellerate to BLA로, 후기개발단계(late-stage)에서 공정특성확인(PC)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갈수록 심각해져고 가고 있는 기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CJ제일제당(대표 박은석)이 14일 금융감독원·영국대사관·이화여대 등 산·관·학이 협력해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프론티어 -1.5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를 비롯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론티어 -1.5D’는 지구 온난화를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참여기업들은 업종별 기후 리스크 관련 데이터 분석·연구 협력을 맡게 되며 CJ제일제당은 기후 변화·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한 식품산업 전반의 예상 비용을 추정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모형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기후 리스크 대응을 위해 금융 당국과 기업·학계·외국 당국이 협력하는 국제적인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적인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산업 전반에 걸친 기후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