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19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의 경우, 지난해 4월 24일 이후 총 367건이 선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64건의 검사가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21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송 차관은 전했다. 또한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1척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80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또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욕장 긴급조사의 경우, 20일 기준 추가로 조사가 완료된 경남 학동몽돌,상주은모래 등 해수욕장 2곳도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서남해역 4개 지점, 남서해역 2개 지점, 원근해 9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도 추가로 도출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57 베크렐 미만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안전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 비산 먼지 등으로 인해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경우, 중대재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약 2,000명의 근로자들의 의학적 관리가 필요한 눈 부상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부상 중 100건 이상이 며칠 이상의 휴가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 관리자는 근로자들이 업무에 대한 눈을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적절한 확인이 필요하고, 고글 등 눈 보호 장치도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은 건설현장은 눈에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중장비로 가득 차 있고 공해와 유해한 방사선과 같은 눈에 덜 띄는 위험도 있다며, 다음과 같은 위험이 눈 부상과 팀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설명했다. 먼지와 잔해(Dust and debris) 눈 부상의 대부분은 먼지, 작은 돌, 금속조각 등 공기중에 떠다니는 파편들에 의해 긁혀서 발생한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공기를 통해 쉽게 근로자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방사선규제위원회(NRRC)의 연구용원자로 규제절차 개발·기술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원자력 안전규제기술을 수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KINS는 지난 8월 NRRC가 공모한 국제입찰에 참여해, 사우디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우디의 연구용원자로에 대한 안전규제절차 개발과 규제기술을 전수하는 이번 사업은 2년간 총사업비 약 230만불(한화 약 28억원)이다. 이번 사업 세부 내용은 ▲연구로 인허가지침 마련 ▲시운전 운영·핵연료 수출입·운반 등 세부단계별 규제절차 개발 ▲기술 지원·자문 제공 등이 포함돼있다. KINS는 축적된 규제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사우디의 원자력안전규제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철 KINS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이 KINS의 규제전문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하는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KINS의 규제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