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사업을 릴레이로 펼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울진 지역에서 산양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지역의 영세,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경북 영양, 울진 지역은 백두대간 산맥과 대규모 산림으로 이뤄져 멸종위기 1급 산양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꼽힌다. 그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울타리 지원사업의 예산 부족 및 비용 문제로 농가에는 값싼 그물망이 설치돼 산양 등의 야생동물이 걸려 다치거나, 폐사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번 효성첨단소재의 철제 울타리 설치 지원을 통해 농가 주변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효성첨단소재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보호를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내에 멸종위기 식물을 활용한 밀원식물 정원을 조성했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 이번에 조성한 정원에는 전주물꼬리풀, 제비붓꽃, 대청부채 등 멸종위기종을 식재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문화재청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측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천연기념물지킴이) 협약을 기업 최초로 체결한 뒤 1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보호활동 지원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4900여명의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4540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수달과 함께 그린 행복’ 플라스틱 업사이클 캠페인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고객의 투명 폐페트병(7개 이상)을 기부 받는다. 점포별로 참여 고객 선착순 300~500명에게 현대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에 수거한 투명 폐페트병을 세척·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중 업사이클 굿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한명당 20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이를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한강에 돌아온 수달의 배설물에서 플라스틱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해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달이 안전하게 살고,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