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최근 굴착저면에서 배수관, 오수관 등을 설치하다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작업자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 교육 등을 실시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 소재의 초등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후 바닥면을 정리하던 중 굴착 사면이 무너져 작업자가 매몰되어 숨졌으며 23일에는 인청 강화도의 주택 오배수관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1.9m 깊이의 구덩이에서 작업하다가 굴착사면이 무너져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같은 굴착사면 매몰사고는 매년 꾸준히 발생해왔다. 굴착면 매몰사고의 상당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공사규모에 비해 하수관로나 설비관로 등의 작은공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근로자들은 이를 방심하지 말고 주의하면서 작업을 해야 한다. 지반 등의 굴착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반의 종류에 따라 굴착면 기울기를 준수해야 하며, 흙막이 지보공 등 비잔 붕괴 방지 조치를 시행해야한다. 지반의 무너짐 또는 낙하 원인이 되는 빗물이나 지하수 등을 모두 배제한 후 안전하게 작업을 실시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최근 학교 개·보수 공사 현장에서 사고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건설현장과 기타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수칙을 필수로 숙지하고 작업에 임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 초·중·고등학교 시설공사에서 발생한 산재사고 사망자는 총 46명으로 7~8월에만 12명이 발생해 전체 발생률의 26.1%를 차지했다. 8월에 들어서 관련 사망사고가 3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한 고등학교에서 기계실 물탱크 교체공사 중 근로자 1명이 추락해 목숨을 잃었으며, 같은 날 다른 고등학교에서 캐노피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다른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지난 5월 23일 서울 동작구 소재의 고등학교에서도 시설담당자가 도서관동 3층 외부 발코니에서 외벽에 설치된 CCTV를 점검하다가 추락했으며, 6월 28일에는 충북 음성군 소재의 대학교에서 소속 지원이 장마로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다가 옹벽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이같은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높은 장소에서 시설 보수·정비 작업을 실시할 때는 이동식 사다리 안전작업지침을 준수하고 만약 사다리 사용이 불가할 경우 고소작업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