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무려 213시간이라는 역대 최장기 산불로 기억되며, 최대 피해 규모를 기록한 울진·삼척 산불 진화 과정에서 사투를 벌인 산불진화대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재단법인 티앤씨재단(대표 김희영)에 의해 건네졌다.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가운데, 티앤씨재단은 당시 산불 현장에서 죽음을 무릎쓰고 진화에 나선 산불진화대원들에게 도시락을 포함해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불이 진화된 시점까지 매일 제공된 도시락은 총 1,800인분으로, 울진 산불현장통합지위본부에 전달돼 산림청, 경찰청, 소방청, 공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화를 위해 투입된 대원들에게 보급됐다. 울진군청 관계자는 “당시 주불 정리 작업에 투입되신 분들이 밤낮 없는 작업으로 산에서 내려오지 못해 제때 식사를 못하는 상황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티앤씨재단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에게 교육 품목을, 학부모에게는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지원하며 이재민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CU(대표 이건준)가 올해 귀성을 포기한 명절 거리두기 족을 위해 명절 간편식인 ‘복 많이 도시락’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역시 집에서 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명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U는 혼자서도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도시락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특제 소스를 발라 구운 너비아니 ▲김치전 ▲해물부추전 ▲오미산적 등 각종 전을 담아 명절 분위를 냈다. 이와 함께 ▲김치 볶음 ▲시금치 무침 ▲메추리알 조림 등 총 10여 종의 인기 반찬을 한 데 모았다. 내용물도 기존 도시락 대비 20% 가량 증량하고, 상품명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복(福) 많이’로 정했다. CU는 고객 반응을 살펴 설 이후에도 해당 도시락을 계속 판매할 계획이다. CU가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설 당일 포함 3일 기준)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도시락의 전주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22.3% ▲2020년 26.7% ▲2021년 30.8%로 매년 명절 도시락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별로 살펴보면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자주택가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