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전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전국 혈액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을 가정하고, 사고수습을 위한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일 오후 2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혈액수급 위기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했다. 유관 기관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대전광역시, 대한병원협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국민참여단 등이다. 훈련은 유관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 자원을 체계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 가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국방부와 교육부는 단체헌혈자원 확보, 행안부는 범부처지원 및 재난문자 발송, 문체부는 홍보매채 활용, 병원협회는 의료기관 협조, 경찰청은 교통상황 관리 협력 체계 등이다. 훈련은 대전역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전국 혈액보유량이 급감한 상황을 가정하고, 사고수습을 위한 토론훈련과 실제로 혈액수급 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현장훈련으로 진행했다. 토론훈련은 ①사고 초기 보고 및 전파, ②사고 발생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상황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명예회장 박찬구)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등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가 동참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국 각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국내외 재난 상황 극복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당시 구호성금 30만 달러를 지원하였으며 지난 2020년에는 네팔 소도시 루쿰 소재 병원에 코로나19 구호금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국제적 연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속 그룹사 전 임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나섰으며 이어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