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가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이창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창권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 전반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강화, 그리고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 온 것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1등 카드사의 목표를 밝히며 단순히 시장점유율이 높은 회사가 아닌,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존경받는 회사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초일류 플랫폼 기업 대전환 ▲신규 사업 기반확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금융 개척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권 KB국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교보생명·문고·증권 등 교보 3사가 카카오뱅크와 데이터·금융플랫폼 제휴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 각사 대표가 참석했다. 데이터 부문에서 교보문고가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아마존 모델’을 적용한다. 교보문고가 보유한 고객들의 도서 구매 이력 등 비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교보생명과 교보증권은 카카오뱅크의 금융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에 주안점을 뒀다. 카카오뱅크의 검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연계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하며, 교보·카카오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상품을 기획·출시한다. 마케팅과 제휴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교보와 카카오뱅크의 협업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금융 분야에서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결합하기 위해 성사됐다”며 “고객 편의와 고객 만족에 기여하는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