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건설(대표 정항기)이 국내 투자자들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Starlake City)에 위치한 H1HH1블록 개발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1HH1블록은 대우건설이 디벨로퍼로 총괄 기획해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내에 있는 복합개발사업 용지다. 대우건설은 이 용지를 개발해 지하2층~지상23층, 아파트 2개동(228가구)과 오피스 1개동·상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8550만 달러(한화 약 2220억원) 규모로 한국에 설립된 펀드(모회사)에서 싱가포르 SPC(자회사)에 출자해 베트남 현지 시행법인(손자회사)을 설립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펀드 투자뿐만 아니라 시공에도 참여해 시행과 시공을 병행한다. 대우건설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에서 직접 시행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대우건설은 2020년 B3CC1블록에서 KDB산업은행, KB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 6곳과 함께 공동 출자한 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초설계(BD, Basi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교보생명·문고·증권 등 교보 3사가 카카오뱅크와 데이터·금융플랫폼 제휴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 각사 대표가 참석했다. 데이터 부문에서 교보문고가 카카오뱅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아마존 모델’을 적용한다. 교보문고가 보유한 고객들의 도서 구매 이력 등 비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해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교보생명과 교보증권은 카카오뱅크의 금융플랫폼을 활용한 협업에 주안점을 뒀다. 카카오뱅크의 검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연계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하며, 교보·카카오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상품을 기획·출시한다. 마케팅과 제휴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교보와 카카오뱅크의 협업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과 금융 분야에서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결합하기 위해 성사됐다”며 “고객 편의와 고객 만족에 기여하는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