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동나비엔(대표 김종욱)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9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 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난 해결에 앞장서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협약으로 연간 2회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상·하반기 각 1회씩 헌혈버스가 경동나비엔 서탄공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은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한다. 상반기 헌혈은 내달 23일 진행 예정이다.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연말에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이번 협약은 작년 12월 실시한 ‘찾아가는 헌혈버스’ 참여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헌혈에 참여한 경동나비엔 임직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싶다는 내부적인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해당 활동을 정례화 하기 위해 이번에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게 됐다. 경동나비엔의 헌혈 활동은 경기도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헌혈이 줄어들며 도내 혈액 보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친환경 ‘콘덴싱 가스보일러’의 보급화에 앞장서온 경동나비엔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녹색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사례를 공개했다. 2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 사용 시 연간 질소산화물을 약 87%,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각각 70.5%, 19% 감소시킬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 1대당 연간 3.25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경동나비엔의 설명이다. 콘덴싱보일러가 10년 이상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한 가정당 30그루 이상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는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진 1등급 제품으로, 일반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보일러는 80% 초반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 4등급을 받았다. 환경부는 콘덴싱보일러 사용 시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스 요금이 인상될수록 이 수치는 큰 폭으로 상승한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콘덴싱보일러 보급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콘덴싱보일러를 구매할 때 일반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