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 조정식)가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를 순환하는 총 길이 66km의 '알마티 순환도로'를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운영수익까지 확보가 가능한 민관협력사업(PPP) 프로젝트로 향후 16년간 SK에코플랜트가 운영을 맡게 된다. 1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는 해당 국가가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PPP)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의 길이는 66km(4~6차로)로 총사업비는 7억 4000만달러(약 9500억원), 공사비는 5억 4000만달러(약 70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알랄코(Alarko), 마크욜(Makyol) 등 튀르키예 건설사 두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컨소시엄 구성사 외에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알마티 현지에서 지난 16일 진행된 개통식에는 카라바예브 마랏(Karabayev Marat)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사업부(MIID) 장관, 조정식 SK에코플랜트 에코솔루션BU 대표, 박내천 카자흐스탄 총영사 등 양국 정부 및 사업 관계자들도 참석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5월 오픈 예정인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 또는 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직접 5G 주파수를 할당 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초고속△초저지연 △초고밀도 등이 특징이다. 통상 대부분의 물류센터에서는 와이파이를 활용해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그러나 와이파이는 주파수 채널 간섭 및 속도 지연으로 물류센터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혀왔다. CJ대한통운은 이음5G 사업자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새로 오픈하는 이천 2풀필먼트센터 전체 공간을 이음5G 환경으로 구축했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변경 등록’을 허가 받아 본격적인 이음 5G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물류,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을 주력으로 5G시장을 개척 중이다. 3개층 1만2000여평 규모의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는 5G 주파수 4.72 ~ 4.82GHz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군, 지자체, 의료기관 등 재난 관련 기관 8종 총 333곳 기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전국 단일 통신망이라고 한다. 이 통신망에 연결된 무전기를 쓰면 현장에 출동한 경찰, 소방, 지자체 직원이 동시에 음성·영상통화로 대화하면서 구조 및 사건 수습을 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19만8천대의 무전기가 보급돼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1조5천억원이 투입됐다. 통신망 예산과 구축까지 6년10여개월이라는 세월을 거쳐 지난해 개통했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에는 먹통이었다가 사고 발생 86분후에 작동했다고 한다. 지난 2014년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 맹골수로에서 침몰 당시 해군, 해경이 서로 다른 소통채널을 쓰면서 구조가 지연되자 단일 통신망의 필요성이 부각돼 당시 박근혜 정부 때 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1조5천억원 규모였을만큼 세월호가 남긴 재난 안전에 대한 충격파는 컸다. 박근혜 정부가 예산을 확보해놓고도 지나친 것을 문재인 정부 때 구축했다. 문재인 정부는 전임 박근혜 정부가 확보한 예산으로 2018년 12월 통신망 구축을 위한 본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3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