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태풍 '힌남노' 영향에 따른 포항 아파트 침수 같은 참담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차수판(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출입구에 설치하는 판) 등 침수 방지시설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당연히 필요성이 인정되지만, 힌남노 같은 태풍으로 인한 지하 침수는 '가능성' 측면에서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수익비용 분석을 통한 실제 타당성을 고려하면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행정안전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행안부는 현재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각 부처의 개별 시설물에 대한 수방(水防)시설 설치기준 가운데 일부 기준을 구체화하고 적용 대상 범위를 침수위험지구으로 넓히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관련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달 폭우로 인해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에서도 대규모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해 피해가 급증한데다,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북 포항의 아파트 2곳에서 지하 주차장이 순식간에 물에 잠겨 차를 빼러 갔던 8명이 황망하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하 주자창 침수를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내년 1월 말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서 대한민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콘텐츠 팝업 ‘로컬 트레인(Local Train)’ 전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LG유플러스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로컬 트레인은 가까이에 있지만 미처 몰랐던 국내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전시다. LG유플러스 측은 “다가오는 신년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일상에서 결핍된 경험’을 주제로 ‘22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콘셉트는 ‘로컬로 떠나는 기차’다. 관람객이 열차 모양으로 꾸며진 입구를 통해 기차에 탑승하면 ▲여행지 선택 ▲여행지별 관광지 체험 ▲맛집 콘텐츠 ▲여행 계획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 공간들을 통해 간접적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첫 번째 ‘여행지 선택’ 공간에서는 태블릿PC를 통해 간단하게 성격 유형(MBTI) 테스트를 진행하고 총 16가지 유형에 따른 추천 여행지 확인이 가능하다. ‘여행지별 관광지 체험’ 공간에서는 ▲2021 관광공모전 수상작 콘텐츠 ▲드라마 ‘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서울 강남에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픈 이후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인천, 강릉, 대전, 창원을 거쳐 다시 서울 강남에서 개점한다. 서울 강남 두껍상회는 24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총 61일동안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다. 다만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이번 두껍상회를 살펴보면 1층은 두꺼비 하우스 콘셉트로 두꺼비 공부방, 거실, 부엌으로 연출한 포토존과 소맥자격증 발급, 두껍사진관 등 소비자 체험공간으로 이뤄졌다. 2층에서는 140여종의 하이트진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두껍상회 서울 강남은 ▲포토부스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주말 한정판 럭키박스 이벤트 ▲요일별 뱃지 이벤트 ▲쏘맥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한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는 완화됐지만 하이트진로 측은 "비대면 체온 체크와 QR 체크인, 주1회 매장 방역 등 안전수칙은 더욱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고 전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전국에서 10번째로 오픈한 두껍상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 이하 대광위)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6대가 김포시 양곡터미널과 강남역을 왕복하는 광역급행버스M6427노선에서 15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대광위가 발표한 「서부권 2기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김포시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김포시에서 운행을 개시하는 2층전기버스는 좌석공급량을 대폭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국가R&D(연구비60억원)로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국산기술로 제작됐다. 승객좌석은 총70석(1층11석, 2층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하여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하여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모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고, 전방충돌방지보조(FCA) 및 차선이탈방지경고(LDW) 등 각종 운행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층 전기버스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송파구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명산)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534표 중 466표의 득표(득표율 87.3%)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마천4구역은 재정비사업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마천동 323번지) 일대 부지 6만 653㎡가 대상이다.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약 2만 세대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되면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통합 생활권이 구축된다. 무려 6만 세대 규모의 동남권 핵심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천4구역의 입지적인 가치를 높이 판단한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송파구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확정 짓고 단지 고급화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