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는 서울대 공대에서 산학협력 강화,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석학교수 임명식’을 갖고 박희재 교수를 석학교수로 임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석학교수 임명은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연구활동과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기업과 학교의 미래기술 공동개발을 주관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성훈 서울대 기계공학부장, 석학교수로 임명된 박 교수,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서울대 기계공학부는 지난 2009년부터 ‘BK21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과제 수행, 산학장학생 운영 등 다방면에서 산학협력을 펼쳐 왔다. 특히 건설기계장비의 최적 연비성능을 위한 하이브리드 굴착기 개발을 비롯해 30여건에 가까운 실질적인 결과물도 만들어냈다. 양측은 이번 석학교수 임명 협약을 통해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석학교수로 임명된 박 교수는 1998년 서울대 실험실 1호 벤처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SNU Precision)’을 창업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R&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 등 현대중공업그룹 산하 건설기계 3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톱5 도약에 나서기로 했다. 건설기계 3사의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를 글로벌 Top5 도약을 위한 골드아워"라고 밝히고, 이를 위한 전략 수립을 비롯해 임직원 마인드 재정비와 조직문화 개선,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 통합 시너지 가속화 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 조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 오승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등 3사 CEO와 주요 임원, 유준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 노조위원장, 임영모 현대중공업지부 건설기계 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이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직원들과 행사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전문가인 류한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초빙 강연, 시너지 포상, 식수 행사, 노사 합동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류 교수는 특강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유와 그 이후 변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제뉴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오승현)는 지난 7일 인천 동구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본사에서 쌍용건설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환경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번 MOU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토공설계·시공관리를 위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3차원 설계) 표준화와 현장 실증을 목표로 한다. 쌍용건설은 이번 사업을 위해 BIM기반 설계·시공을 위한 디지털 트윈 현장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면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서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들을 실증토록 협력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쌍용건설이 구축한 디지털 트윈 현장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클라우드’에 연계·고도화하여 스마트 관제, 장비 자동화 시공·안전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한다. 쌍용건설 김민경 토목본부장은 “건설장비 자동화를 비롯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보유한 현대두산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사 안전점검과 함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은 인천 서구 북항에 위치한 협력사 ‘에스틸’을 방문했다. ‘에스틸’은 카운터웨이트와 버킷, 블레이드 등 굴착기 주요 부품을 생산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에 납품하는 협력사다. 조 사장은 이 날 작업장 내 환경과 각종 안전 시설·설비를 살피고, 안전 활동과 관련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안전사고 예방과 제품 품질 향상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날 오후 임직원·노조,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안전 활동 전반을 확인하는 ‘안전의 날’ 행사와 결의 대회도 실시했다. ‘안전의 날 행사’는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회사의 안전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환경·보건·안전(EHS)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환경안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업체인 삼성물산(대표 오세철)과 손잡고 글로벌 건설현장 무인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자동화·무인화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기계와 건설 산업 분야의 상위권인 두 기업이 건설현장에 무인 장비를 운용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함께 진행하는 첫 사례다. 최근 건설현장에 노동인구 감소와 숙련공 부족 등 안전문제가 떠오르면서, 양사가 선제적으로 건설현장에 자동화, 무인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토작업(흙을 운반해 지반 위에 쌓는 작업)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불도저, 다짐롤러 등의 장비 무인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장비 무인화 시스템 개발은 레트로핏(Retrofit) 형식으로 진행된다. 레트로핏은 기존 기계 기능 업그레이드 또는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시켜 장비를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신규 장비를 개발하는 것보다 시간·비용에 있어 효율적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시연에 성공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는 물론, 고객 특성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에 따르면, 최근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Data Intelligence) 360’에 대한 성과 보고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 문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DI 360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20년 세계 최고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와 공동 개발해 오픈한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이다. 사내 부문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한 번에 빠르게 분석·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년간 DI 360을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생산성 향상과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신제품 개발에 활용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DI360에 담긴 장비의 원격 관리 시스템(TMS, Tele-Management System)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했다. 각 지역에 분산된 장비들의 T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객은 연비를, 북미 고객은 엔진 스피드를, 유럽 고객은 엔진 출력을 중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와 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건설장비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국내 시장의 기록적인 매출과 판매량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23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 역대 최대 매출인 62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 1997년 대우중공업 시절 거둔 4800억원을 뛰어넘은 최대 실적이다. 판매량 또한 1997년 이후 최다인 550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실적은 대형 장비 판매량 증가와 고객 맞춤형 다양한 어태치먼트(부속장치) 판매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국내 시장 대형 굴착기 판매량(38톤 이상)은 지난해 95대에서 올해 135대로 42% 성장, 특수 현장 맞춤형 대형 장비인 데몰리션 굴착기 라인업 신규 출시 등으로 관련 굴착기의 판매량도 지난해 19대에서 26대로 늘었다. 굴착기를 구매한 고객들의 작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어태치먼트 시장에 진출해 ▲집게 ▲회전링크 ▲틸트로테이터 등을 2700여개 판매하며 매출을 극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자회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자사가 운영해온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스쿨’의 10주년 성과 보고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 대강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그리고 드림스쿨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쿨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스쿨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꿈 찾기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군산 등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구체화하고, 꿈을 찾아가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드림스쿨 프로그램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멘토 404명과 전문가 487명 등이 참여했으며, 멘티로는 총 45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이중 350명이 본인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10년간의 멘토링 활동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멘티의 성장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패널 토론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가 내달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톤 철거용 굴착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국내 철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35톤급 굴착기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철거 작업용 롱붐 및 롱암을 적용함으로써 지상에서 최대 18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업 높이에 따라 버킷(bucket), 붐(boom), 암(arm) 등 프론트 부분을 신속히 탈부착할 수 있도록 모듈러 조인트(자동 핀 제거 시스템)를 적용했다. 또 각 호스부도 다양한 작업 기구를 용이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퀵커플러 방식을 사용해 작업시간을 대폭 줄이고 작업장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가 위치한 캐빈이 최대 40도까지 틸팅(기울기)이 가능해 고층 작업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붐과 암을 3단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구조물 접근성과 작업효율을 극대화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53톤 철거용 굴착기에 이어 이번 35톤 모델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대표 한영석)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는 최근 10톤급 소형 휠 굴착기 'DX100W'가 美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사가 IDEA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특히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굴착기 디자인으로 2020년 레드닷 본상('DX17z-5' 모델), 2021년 IF 금상('콘셉트엑스' 모델)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IDEA는 25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총 2087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본상을 수상한 'DX100W' 모델은 좁은 작업환경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성능 발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속회전 및 차선변경이 용이한 독립주행 회로 4-wheel steering system을 구현했으며 관절붐(Art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