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서산시(시장 맹정호), 대산산업단지(충남 대산읍 소재) 내 입주기업 10개사, 협의체 시민사회대표 등과 19일 서산시청에서 대산산단 인근 주민들에게 더 안전한 대기질을 제공하고자 유해화학물질 농도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한 업체는 롯데케미칼(주), (주)씨텍, (주)엘지화학, (주)케이씨아이, 코오롱인더스트리(주),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에너지스(주), 현대오일뱅크(주), 현대케미칼(주), 현대코스모(주) 등 10개사다. 이번 협약은 각 이해당사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벤젠의 주요 배출원을 확인하여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기 중 벤젠 농도 저감을 위해 민·관·산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서산시가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에 따라 구성하여 운영 중인 배출저감 지역협의체의 논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화학물질 배출저감' 제도는 유해성이 높은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30인 이상)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저감계획을 제출받아 공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19년 11월부터 도입됐으며, 유해화학물질 9종을 연간 1톤 이상 배출하는 사업장이 앞으로 5년간 저감 목표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화토탈(대표 김종서)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이 지난달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7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초록 지구환경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친환경 교육 사회공헌활동인 ‘에코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 응모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및 우편 접수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30명의 어린이가 지원해, 환경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화토탈,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공공미술가 황성보 작가 등이 참여해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공정하게 심사한 결과,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은 인천 박문초등학교 김지우(11)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토탈 사회공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학생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맹윤)의 한화토탈(대표 김종서)과 한화임팩트(대표 김희철), 한화에너지(대표 정인섭) 등 3개사는 오늘 총 14명이 승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 빨리 발표됐다. 이에 대해 한화솔루션 측은 "신규 보직 임원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해 내년 사업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라고 설명했으며 한화토탈 측은 "코로나19 지속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 달성 전략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인재를 신규 임원으로 대거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화솔루션에서는 올 3월 부장으로 승진한 인사가 7개월 만에 임원으로 발탁되는 사례가 나왔다. 이에 한화그룹 관계자는 "엄청난 업적이 있었다기보다는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를 전문 분야로 해왔다는 점에서 미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인사를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인사를 통해 한화토탈에서는 전재홍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부사장 1명과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이 승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한화토탈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고객사와 함께 최근 상생 실천 활동을 펼쳤다. 한화토탈은 회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국내 중소 고객사들의 구내식당에 전달하는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토탈의 ‘서산밥상 데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농수산물을 고객사 구내식당에 전달해 지역 농가와 고객사 모두를 돕는 상생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0만원의 예산으로 ▲쌀 ▲마늘 ▲김 ▲감태 ▲감자 ▲낙지젓갈 ▲소금 ▲참기름 ▲생강유과 등 서산지역 특산물을 구매했다. 농수산물 구매 재원은 한화토탈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매년 출연하고 있는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한화토탈이 구매한 서산 농산물은 추석을 앞두고 국내 고객사 30곳에 전달됐다. 서산지역 특산물을 맛 본 고객사 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한화토탈은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서산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고객사에 농산물 구매 안내문을 함께 보내 판매 홍보와 함께 구매 연결도 시켜주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에 지역 농수산물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당국이 정유 및 화학 산업 분야에 대해 산업재해 예방 및 관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화학산업은 화학물질 취급에 의한 화재·폭발·누출사고와 함께 끼임·추락, 충돌 등 사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업종으로, 지난 5년간 147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사망사고의 53%인 78건은 화학설비·기계 운전, 개·보수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화재·폭발·누출사고는 27건(18%), 설비·기계 운영 중 끼임사고 50건(34%), 추락사고가 26건(18%) 등이었다. 사망사고를 세부 원인별로 보면, 끼임 방지 덮개 및 추락방지 난간 미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발생한 경우가 98건(67%)을 차지하고, 작업계획 미수립·작업방법 불량에 따른 사고가 총 87건(59%)이었다. ] 이에 따라 정책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 조직과 예산의 대폭적인 확대를 강조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16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정유·석유화학산업 안전보건리더회의'에서 "화학산업은 대규모 장치산업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