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이만열)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5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협약식에는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와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을 비롯한 하정우 네이버AI랩 책임리더, 성낙호 클로바CIC 책임리더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업계최초로 네이버의 초대형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된 AI 대고객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이퍼클로바를 해외투자뉴스 번역과 리서치 보고서 요약에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문자 변환(STT) 장비를 활용하는 콜센터에는 클로바 AiCall(CLOVA AiCall)을 접목해 STT시스템과 챗봇 서비스 성능을 높여 유연하고 신속한 고객 응대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영업점 문서관리 프로세스는 OCR(CLOVA OCR)을 활용해 자동화 방식으로 개선하며, 양사는 블록체인 관련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앱 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G CNS와 함께 KB금융그룹의 ‘FCC(Future Contact Center, 고객센터) 콜인프라 구축사업’을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적은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등 8개의 기업이 운영하는 고객센터 인프라와, 음성텍스트 변환·텍스트분석(STT/TA) 시스템을 KB 원클라우드(One-Cloud) 기반 FCC 인프라로 구축하는 것이다. 또 그룹 표준 클라우드를 구축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계열사 간 끊김이 없는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 경험을 높이자는 취지다.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와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형 컨택센터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6월까지 음성과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개발·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비스 운영도 2026년까지로, 약 5년간 맡게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성공적인 FCC 콜인프라 구축에 LG그룹의 전문역량을 활용하겠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여러 산업군에 ‘AICC(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와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도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국민은행(대표 이재근)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대표 박재현)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람다256은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다. 가상자산 사업자의 트래블룰 준수를 돕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파일럿 과제 수행 ▲금융 업무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 ▲신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블록체인 기술발전 대응 기술 공동연구와 협력체계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양사는 금융에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대비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만들고 이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생태계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이 높은 업무에 우선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활용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디지털치료기기 공동 기획과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예방·관리·치료를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지난 2017년 미국 벤처기업인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약물중독 치료용 앱인 ‘리셋(reset)’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주목 받기 시작했다. KT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디지털치료기기 특화 플랫폼 개발 기술 협력 ▲디지털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디지털치료기기 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KT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KT가 보유한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연구 인력과 임상 인프라를 제공하고 의학적 자문·학술 교류를 지원한다. 또 디지털치료기기 공동연구를 진행해, 파이프라인 발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가톨릭중앙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이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현장 안전사고 40%에 달하는 가시설 구조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10일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에 따르면, 공사 중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지반 상태 실시간 통합관리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약 40%에 달할 정도로 사고 빈도가 높다. 사고 발생 시 주변 도로와 건물의 파손과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현재는 구조물 안정성과 관련된 정보를 수동계측으로 주 2회 측정해 별도로 데이터를 분석해야 이상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 이에 위험 징후 발생 시 예측과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HIoS(Hyundai IoT Safety System)와 연동한다.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