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로(대표 이용배)템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장려하고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현대로템은 각 분야의 중장기 목표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인정 받았으며 그 결과 지난해 통합 A(우수)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우선 환경 부문에서 현대로템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비롯한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을 통해 명확한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3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며 저탄소-수소 사회로의 전환 계획을 구체화 한 바 있다. 2040년 이내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롯데건설은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그간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과 IFRS(International Financial Standards) S1(일반 공시 요구 사항)•S2(기후 관련 공시)에 따라 작성되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인권 경영, 파트너사 동반성장에 대한 내용을 ‘ESG Impact Book’에 수록했고, 환경경영, 조직문화 등 지속가능경영 주요 성과를 ‘ESG Performance Book’에 공시하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온실가스 Scope3(기타 간접 배출) 영역에 대한 배출량 산출 및 제3자 외부 검증을 수행하여 공시 데이터의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매년 데이터 산출 방식을 고도화하고 산정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주영수 상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확산을 독려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활용하기, 물티슈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배달 주문 시 플라스틱용기 거절하기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문진섭 조합장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부산우유협동조합 강래수 조합장을 지목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5일 환경부와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업계 최고 수준의 목표를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경쟁력 뿐만 아니라 ESG경영에서도 업계를 초격차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한화오션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2030 목표(ESG HOST 2030, HOST;Hanwha Ocean Step-Up Target)’를 승인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ESG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그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지표를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객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요구도 반영했다. 한화오션은 ESG HOST 2030의 핵심지표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선박 전환, 안전사고 예방, 공급망 ESG평가, 준법윤리경영 실천 평가 등 5개 항목을 선정했다. 한화오션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2030년 40% 까지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동종업계 최고 수준 목표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가 UN에 보고한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도 일치하는 목표로, 국가 기후변화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유한건강생활(대표 강종수)이 4주년을 맞아 첫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내 ESG 실천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 경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워크숍으로 그 의미가 깊다. 워크숍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다. 유한건강생활은 내부 구성원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 및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 연구소 총 100명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종수 대표의 ‘유한건강생활이 나아갈 ESG 경영의 길’ 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회사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실행 가능한 ESG 활동에 대한 팀 별 아이디어 토론회가 진행됐다. 해당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삽입 패키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도시락 Day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당일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한 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DL건설(대표 곽수윤)은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수준인 종합 ‘A’ 등급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부 등급의 경우 ‘사회(S)’ 부문이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 ‘환경(A)’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품질 개선 활동 전개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 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이사회 보고 및 승인을 체계화했으며 ESG 활성화 방안과 리스크 검토, 그리고 이에 따른 활동 내역 평가로 개선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검증 받는 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서 지난 5일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검토한다. 셀트리온은 특히, ESG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높였다.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경영실 산하 ESG추진팀을 신설하고 전사 TF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온 셀트리온은 이번 위원회 설립으로 거버넌스 체계가 완성되었기에 ESG 경영에도 그만큼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ESG 경영 진단을 위한 자체종합지표 구축을 마치고 ESG 현황 진단과 개선과제 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ESG 경영 이행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3년부터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투명화 및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ESG 경영 가치에 주목하는 글로벌 트렌
한국재난안전뉴스 편집인 | 지난달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위원회(수탁위)가 국내 20여개 기업에 주주가치 훼손 행위 등에 대한 기초조사 명목으로 자료를 요구하자 재계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주주대표소송을 위한 자료 확보가 아니냐는 우려이다. 국민연금 수탁위는 삼성그룹 계열사, 현대자동차, LG그룹 계열사, SK네트웍스, 롯데쇼핑과 롯데하이마트,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제철 등에 주주대표소송 서한에서 “최근 10년 동안 경영진이 주주에 손해를 끼친 일이 있었다면 스스로 사실관계를 해명하라”고 기업들에게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스닥협회 등 이들 경제단체들은 지난 10일 공동성명을 통해 "수탁위는 기금운용에 대해 전혀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수익률과 무관하게 정치·사회적 이해관계 및 여론에 따라 소 제기를 결정할 유인이 매우 높다"는 등의 거센 우려를 표명했다. 수탁위가 주주가치 훼손 행위 등에 대한 자료요구는 주주로서 당연한 요구이지만 투자는 받되 간섭은 싫다는 재계의 반발로 보인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기업 활동에 친환경(Environment), 사회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SK그룹(회장 최태현)이 '미래 경영'을 보다 빠르게 현실화시키기 위해 지배구조 혁신차원에서 이사회 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만들기로 했다. 당장 올해말부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의 평가 및 보상을 결정하게 된다. 11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SK㈜ 등 13개 관계사 사내·외 이사들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거버넌스 스토리 워크숍’을 열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배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 역할 및 역량 강화, 시장과의 소통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의했다. 거버넌스 스토리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G에 해당하는 거버넌스, 곧 지배구조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혁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과 전략을 말한다. 최 회장이 올해 초 주요 경영화두로 제안한 이후 각 사별로 주주, 구성원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3차례에 걸친 오랜 토론 끝에 SK의 각 관계사 이사회는 독립된 최고 의결기구로서 권한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