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35만명을 기록, 지난해 최대 유행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기업들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근무제 도입으로 근무 형태가 복잡해지자 근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안업계 1위 에스원(대표 남궁범, 대표번호 1588-3112)이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근태 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매니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원은 '클라우드 매니저'의 인기 요인으로 별도의 S/W 설치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웹 페이지 구현, 여러 관리자가 공동으로 근태 관리를 할 수 있는 ▲관리자 다수 설정 기능, 근태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는 ▲DB(Data base)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꼽았다. 클라우드 웹 페이지 구현은 관리자의 갑작스러운 재택근무 상황에도 근태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기존의 근태관리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만 관리가 가능한 불편함이 있었다. 클라우드 매니저는 클라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근무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기업이 새로운 근무일정과 장소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했다. 원격근무는 유연한 근무시간을 제공해 근로자와 기업의 대표가 이점을 얻기도 했지만, 반대로 몇 가지 단점도 있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근로자 개개인별로 살피기 쉽지 않다. 25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 등에 따르면, 유연 근무 시간이 직원의 안전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탄력적인 근무 일정 증가(Flexible work schedules on the rise)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의 근로자들은 자신이 언제 어디서 작업을 수행할지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미국의 엔터프라이즈 통신 소프트웨어 회사 슬랙(Slack)이 2020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원격작업과 현장적업을 혼합하는것을 선호했다. 국내 기업 네이버에서도 오는 7월 시작하는 커넥티드 워크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절반 이상이 전면 재택 근무를 하겠다고 답해 유연적 근무가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는 ‘스마트 워크’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워크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대비하고, 직원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선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필립모리스의 새로운 시도다.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 2회 재택근무를 지속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원활한 제도 운영을 위해 이달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의 경험과 직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팬데믹 기간 동안 획득한 경험과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더라도 주 2회 재택근무를 지속하는 ‘스마트 워크’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금요일 오전 반일 근무를 하고, 최대 18주에 이르는 양육휴가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지를 향상시키는 제도를 정착시키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검색 인터넷기업인 네이버가 오는 7월부터 주 5일 재택근무 선택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집과 사무실중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근무시스템이다. 정보통신(IT) 혁신기업인 미국의 애플조차도 시도해보지 않은 재택근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실 재택근무는 코로나 19가 파생시킨 새로운 근무 풍속도라 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는 확진자를 격리하는 한편 비확진자도 소개 작전하듯 재택근무를 강요해왔다. 그 사이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사무실 출근만이 근무가 아니라 집이든 어디서든 주어진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학교에서부터 직장인 사무실까지 원격 수업과 재택근무 그리고 이제 원격 의료시스템까지 도입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네이버의 재택근무 실험은 또 다른 측면에서 도입됐다고 한다. 1980년대 이후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소위 MZ세대 직원들의 요구를 회사가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이 전체 직원의 70%를 차지하는 인터넷기업에서 사무실이라는 고전적인 공간을 디지털공간으로 확대하자는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알려졌다. 세대와 시대변화를 실감해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지난 2년간 전세계를 지독히도 괴롭혔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올해 말이면 전세계적으로 크게 수그러드는 가운데, 여행 및 근로 상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원상복귀(satbilizing)'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글로벌 의료 및 보안 지원 전문기업인 인터내셔날SOS(International SOS)가 내놓은 '인터내셔날 SOS 리스크 전망 2022'와 국내 산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가 바라고 있는 여행 상황은 이처럼 올해 연말에 완연히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재택 근무 및 국내 여행 등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미 일상회복 국면에 있어, 별다른 제한이 없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어제(18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폐지된 상태다. 반면 사무실 근무는 국가별로 다르지만, 여전히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국제적 교류 등이 많은 비지니스 기업의 경우에 여전히 코로나 방역에 대해 경각심을 낮추기는 어려운 여건이기 때문이다. 일반인 여행이 올해 말이면 대부분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특정 업무를 위한 경영진 및 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회사 출퇴근이 아닌 공유·거점오피스, 가정 내에서 하는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복장자율화, 출퇴근시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으로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가 밝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근로자 3/4 이상이 정신적, 65% 이상이 육체적 건강악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국의 남캘리포니아대학교 직업과학 및 직업치료과(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Chan Division of Occupational Science and Occupational Therapy) 연구진은 2021년 4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재택근무 이후 응답자의 74%가 새로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표적으로 불안, 슬픔, 수면장애, 낮은 동기부여, 스트레스, 집중력 저하 등의 정신적 문제가 근로자에게 찾아왔다. 또한, 집에 취학 연령의 아이가 있는 경우, 작업대 책상 및 의자 조절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