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요양원이 입주해있는 복합건물에서 큰 불이 났다. 이 사고로 21명이 다쳤다. 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요양원 입소자 등 21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다쳤다. 4층 요양원에 있던 80대 노인 입소자 등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심장 질환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90대 여성도 포함됐다. 소방 당국은 "애초 43명이 구조돼 4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으나 이들 중 22명은 부상자가 아닌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된 요양원 입소자로 최종 확인됐다. 소방 당국자는 "병원 이송자 21명 가운데 중상자는 3명"이라며 "나머지는 모두 경상자"라고 말했다. 불이 처음 발생한 건물 지하 1층 주차장에서는 차량 3대가 탔으나 모두 전기차는 아니었다. 이날 화재 발생 후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소방 당국에 신고 10건이 잇따랐다.최초 목격자는 "사우나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지만, 사우나는 지하가 아닌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제철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새로운 철제 예술품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에 문화의 꽃을 피워냈다. 현대제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H Steel 아틀리에 2023 철제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H Steel 아틀리에'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과 협업해 철제 예술품을 제작하고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장소에 설치 및 기부하는 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 당진 삼선산수목원, 2019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 철제 예술품을 기증,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 3월에는 'Heritage, Humanity, Harmony를 담아낸 H Steel Dream Road'라는 주제로 세 번째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문 작가의 공모 작품 '아름다운 선물', '꽃바람: Flower Breeze', '포옹(Hug me)' 등 3점과 시민 참여 작품 '기지개 펴는 고양이' 1점이 최종 선정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설치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과 인천시 이행숙 정무부시장, 인천경제자유구역 김진용 청장, 공모 당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 최은석)은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다대포 해수욕장을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2021년 인천 마시안 해변을 첫 반려해변으로 입양했으며 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연경관이 수려해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은 휴가철 전후로 정화활동의 필요성이 높아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CJ제일제당 임직원 50여 명은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인천 마시안 해변 해수욕장 및 인근 해안도로에서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여한 직원들은 쓰레기 종류를 구분해 분리 배출하고 양을 실시간으로 기록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연간 3회 이상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국제 연안정화의 날(9월 17일)과 연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장재훈 이동석) 제네시스가 2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차량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3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에어포트 서비스'란 제네시스 고객이 공항을 이용할 경우 차량을 전용 실내주차장에 보관해주고 차량 점검 등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3월 선보인 김포 에어포트 서비스의 높은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천공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홈투홈 서비스 쿠폰 보유 고객 한정, 김포 에어포트 서비스 내용과는 일부 상이).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는 △공항 리무진 셔틀 서비스 △전용 실내주차장 이용 △차량 기본 점검 15종 △차량 클리닝 서비스 △개인 응대 서비스 등 여행을 앞둔 제네시스 고객이 환대와 편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는 새롭게 오픈한 블루핸즈 인천공항점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 고객만을 위한 전용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차량 점검은 물론 공간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까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 이용 예약은 5월 2일부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천 현대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55개가 넘는 점포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으나 점포의 물건들이 소실돼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건조한 날씨인데다 전기누전 등의 우려가 큰 만큼,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5일 인천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8분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큰불이 나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이날 불은 4일 오후 11시 38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첫 불이 나 계속 번졌다. 이 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시장 내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경찰과 인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에 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캐낼 예정이다. 경찰은 "화재로 인해 시장 주변 CCTV 영상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합동 감식을 하면서 화재 원인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불이 나자 주민들의 119 신고가 잇따랐다. 화재 현장은 붉은 화연이 밤하늘을 뒤덮었다. 인천소방당국은 시장에서 불이 난 직후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하면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주에도 인천 공사현장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안타깝게 산업재해 사고로 근로자가 숨지는 상황입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새 로드맵이 마련되고 자율 규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안전 시스템에 대한 더욱 확고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50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의 비계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근로자는 A씨는 비계(작업장 외부공사 발판) 5층에서 발판에 쏟아진 콘크리트를 치우다가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인천에서 폭발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저녁 8시 55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폐수 처리사업장 내에서 해당 근로자가 슬러지(수처리 과정에서 가라앉는 침전물) 증발 작업을 하던 과정에서 슬러지를 건조기에서 빼내려던 중 화재와 함께 폭발이 일면서 당시 작업 현장에서 있던 근로자가 숨지고, 옆에 있던 동료가 부상을 입었다. 지난 3일에는 엘리베이터 수리 과정에서 끼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셀트리온그룹(대표 기우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양일간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취약계층 380가구와 인천시 서구 무료급식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힘든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그룹내 후원과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을 통해 진행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부식 및 생계지원, 의료비지원, 학자금지원, 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도 기부, 수해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이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불구, 건설 및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 및 공장 신축 현장에서 중대재해법이 적용될 수 있는 사고가 이어졌다. 29일 고용노동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1명이 낙하물질에 맞아 숨졌다. 사고당시 옥상으로 2.3톤의 흙벽돌 더미를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를 쌓아놓던 나무 발판이 무너지면서 이동 중이던 한화건설 하청업체 소속 60대 근로자 머리 위로 떨어졌다. 해당 근로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벽돌에 의해 안전모가 깨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축공사현장 담당 시공사는 한화건설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아파트 공사 규모가 50억 원 이상임을 확인, 바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법 위반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따로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건설이 타워크레인 작업 안전 조치를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오전에도 대구 한 공장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고소작업대에서 추락해 목숨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16일 오전 9시 40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 근린생활시설 건설 현장에서 40대 중국인 근로자가 떨어지는 철근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인천에서 발생한 두 번째 중대재해법 적용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날 인천소방본부와 중부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당시 거푸집을 지지하는 철근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중국인 근로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해당 사고로 가슴과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당 추락물의 무게는 500~700kg가량이었다는 동료 근로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건설 현장의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임을 확인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수사에 착수했으며, 중부고용청은 현재 해당 공사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사고는 인천에서 지난달 인천 남동공단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끼임사고에 이어 2번째 중대재해법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고용노동청은 이 공사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전 전문가들은 “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인천 용현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 6000㎡를 재건축해, 연면적 약 4만5000㎡의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2개동 211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오피스텔 140실도 같이 공급한다. 공사금액은 약 650억원, 착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용현 성신아파트 주변에는 약 3000세대 규모의 용현동 금호어울림 1~4단지가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조성돼 있다. 인근 용현동 내 금호어울림 타운이 형성돼 있는 만큼, 용현 성신아파트도 금호어울림 타운으로 편입돼 프리미엄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주변에는 신선초·신흥중·신흥여중 등이 위치해, 교육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 ▲인하대병원 ▲이마트 등의 시설도 완비돼 있다. 더불어 인천내항 특화개발사업이 계획돼있는 만큼 관광·문화·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개발 대표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 초 대구 서울중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중동 일대에 아파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