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몇 년간 위축됐던 여행 산업이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중증 완화 비율이 높아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여행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으며 여행 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21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대표 이준환)는 백신 접종 완료 여행객을 대상으로 안전 숙소 할인 혜택을 포함한 ‘백신 맞고 여행을 떠나요’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숙박업체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내 여행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아고다가 환경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여행 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국내 여행지 환경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본 캠페인에는 ▲그랜드 조선 제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다양한 국내 호텔들이 참여한다. 예약기간은 내달 3월까지로, 투숙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아고다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예약 1건당 1000원, 최대 총 2500만원을 환경재단 ‘지구쓰담(지구의 쓰레기를 담다)’ 캠페인에 기부한다. 지구쓰담 캠페인은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연 이후로 이산화질소 수치가 전보다 현저히 떨어져 스모그가 가득 꼈던 공기가 맑아져 안보이던 산맥과 별자리가 보이기 시작했으며, 육상의 야생동물과 해양생물의 활동도 활발해지는 등 환경적인 요소가 회복되는 청신호가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국내외 여행 비율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각국의 관광산업이 위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및 해외를 포함해 여행을 가지 않는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선택한 비율이 절반 이상(66.0%)이었다. 국내 환경재단은 코로나19 이후로 환경에 집중하는 대중의 심리를 파악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고 있는 요즘 여행과 지속가능성, 에코라는 키워드가 급부상하고 있음을 확인 후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함께 여행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여행을 활성화하고 국내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4월 3일까지 ‘백신 맞고 여행을 떠나요’ 캠페인을 진행, 그랜드 조선 제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다양한 국내 호텔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