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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방차관 접견 한국-폴란드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 논의

중동부 유럽지역 중요한 파트너..원전,자동차 부품 등 협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3일 오후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을 접견하고, 한국-폴란드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장관은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양국이 원전,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22년 7월 양국이 △K2전차, △K9자주포, △FA-50 전투기, △천무 다련장로켓 등 총 442억불 규모의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이 폴란드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무기체계가 폴란드 국가방위의 주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며, 후속 계약과 새로운 협력의 발굴을 통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한국과 폴란드가 작년 한 해에만 세 차례의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등 국방,방산 협력관계를 심화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올해에도 그동안의 방산협력 성과에 발맞추어 무기체계 교차훈련, 군사교육,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방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과 동행한 베이다 차관은 방한기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

국제사회 만류 속 이스라엘, 이란 본토 새벽 공습

이란 군기지 겨냥한듯, 6일만에 보복 나서 로이터 "군기지 인근서 3차례 폭발음 들렸다" 이스파한 제8육군항공대 군기지 주변 폭발음…이란측 "핵시설은 무사" 이란 응징 예고 속 보복의 악순환 현실화하나…중동 전운 고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스라엘이 마침내 이란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로써 중동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19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밤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지 6일만이다. 이스라엘이 미국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재보복에 나서고 이스라엘의 재보복 시 이란도 '거대하고 가혹한 응징'을 공언한 만큼, 보복의 악순환 움직임 속에 중동 전운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미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이란 외에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장소도 공격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ABC 방송은 덧붙였다. AP통신은 시리아 남부에서도 공습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AFP 통신은 드론(무인기)을 격추하고 있으며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는 이란 당국자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란 현지시간은 새벽 시간대인 19일 오전 5시께였다. 이와 관련, 러시아 타스 통신

이게 웬 날벼락? 태국 최대 축제 '송크란'에 206명 사망

오토바이 사고가 전체 사상 사고의 83.8% 차지 '지상 최대 물 축제' 송크란...비극이 된 축제 과격한 참가자들 달리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물 뿌리면서 운전자가 핸들 놓쳐 참변 난투극이나 성범죄도 빈번하게 일어나 사회문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태국 최대 명절이자 ‘지상 최대 물축제’로 불리는 '송크란' 기간 200명 이상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과격한 참가자들이 달리는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물을 뿌리면서 운전자가 핸들을 놓쳐 참변이 일어났다. 방콕포스트는 “올해 송크란 기간 오토바이 사고가 전체 사상 사고의 83.8%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정부가 안전요원 수백 명을 배치하고 무알콜 행사 참여를 권장하는 등 안전에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막대한 희생자 발생을 막지는 못했다. 16일 태국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촌난 스리깨우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은 송크란 축제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206명이 숨지고 159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송크란은 태국의 새해 명절이다. 태양이 황도십이궁 첫째 자리인 양자리로 이동하는 시기를 새해 시작으로 여기는 태국인들은 이 기간 불운을 씻는 의미로 불상이나 손에 정화수를 뿌리며 소원을 빈다. 이 풍습의 일환으로 송크란 연휴 기간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거나 물총을 쏘는 물 축제가 열린다. 이때 대형 살수차와 코끼리까지 동원된다. 이때를 맞춰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연간 50만 명에 달

이란·이스라엘 첫 직접 충돌... '5차 중동전쟁' 눈앞에 둔 초긴장 상태

 중동 가로지른 장거리 공격에 중동 '준전시 상황 '불구대천' 이란-이스라엘 처음으로 직접 충돌 중동, 폭풍속으로…이스라엘의 시리아 영사관 폭격에 이란 드론·미사일 보복 가자전쟁 최악 시나리오 '5차 중동전쟁' 위기 최고조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양국 첫 대결…이스라엘 선택이 관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란과 이스라엘이 사상 첫 정면 충돌했다. 제5차 중동전이 우려된다.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피폭을 계기로 사상 처음으로 양국이 직접 충돌하면서 6개월간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으로 격랑에 휩싸였던 중동에 거센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이 종결되지 않으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한 상황이다. 중동 한복판을 횡단한 이란의 공습에 '대리 세력'으로 불리는 무장세력들까지 가세하면서 전세계가 '5차 중동전쟁'을 눈앞에 둔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스라엘은 재반격을 벼르고 있지만 우방인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즉시 이에 제동을 걸었다. '불구대천' 이란-이스라엘 처음으로 직접 충돌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등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밤부터 무인기와 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번 공격에 170기의 무장 드론을 출격시키고 30여기의 순항 미사일과 120여기의 탄도 미사일을 동원했다. 드론과 순항 미사일 대부분은 이스라엘 영토 진입 전후 이스라엘, 미국 등 동맹국의 방공망에 격추됐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탄도 미사일 몇발이 방공망을 뚫고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

대만 이어 뉴욕서도 규모 4.8의 지진...유엔 회의장 진동

지진 발생 빈도 높지 않고 인구 밀집한 대도시 부근서 지진 발생 주민들 더 놀라 일부주민 "건물 무너질까봐 겁났다"…시·학교도 재난안전문자 뉴욕시장 "여진에 대해 항상 우려하나 일상으로 돌아가달라" 당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만 강진에 이어 미국 뉴욕에서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강진에 경계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뉴욕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뉴욕 시민의 공포감은 컸다. 5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뉴욕시 부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0시 23분(이하 미 동부시간 기준)께 뉴욕시 맨해튼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65㎞ 떨어진 뉴저지주 헌터돈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5일 정오 기준으로 인명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근 대만의 강진 발생 소식을 접했던 뉴욕 일대 주민들은 불안감을 쉽사리 지우지 못하는 분위기다. 맨해튼 어퍼웨스트 지역의 아파트 2층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갑자기 가구가 흔들릴 정도로 큰 진동이 와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특히 고층 건물에 있던 많은 시민은 평소 겪어보지 못한 갑작스러운 건물 떨림에 깜짝 놀랐다. 맨해튼 미드타운 지역 9층에 있었다는 권모씨도 "지하철이 지나가는 듯한 진동을 느꼈다"며 "처음엔 건물에서 무슨 큰 공사를 하는 줄 알았는데 건물이 무너질까 봐 겁이 났다"라고 말했다. 지진 발생 후 몇분이 지나고부터 사회관

초대형 강진으로 무너진 대만... 1000여명 산속 고립도

타이루거국가공원측, 입산자 등 고려해 고립 인원 추산 부상자 많고 산속 고립 입산자 많아 인명피해 늘듯 여진 200여회 발생, 앞으로 2∼3일가량 여진 이어질 가능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만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9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만 당국은 밤새워 수색·복구 작업을 이어갔으나 워낙 피해지역이 광범위해 수습이 최소 몇주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피해 규모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대만 전역에서 사망자 9명, 부상자 1천1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은 모두 143명이다. 사망자는 지진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본 화롄(花蓮)현에서 모두 발생했다. 화롄현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유명 관광지인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4명, 쑤화고속도로 주차장에서 1명, 다칭수이터널 휴게구역에서 2명, 광산 지역에서 1명, 화롄현 시내 건물에서 1명이 각각 발생했다. 또 타이루거국가공원 측은 공원 안에서 숙박한 사람이 직원·여행객을 합쳐 모두 654명이고, 전날 입산한 사람을 합치면 최소 1천명 이상이 산속에 고립됐다는 1차 추산을 내놨다. 허런·허핑 등 화롄현 인근 광산 지역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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