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協, 반려동물 양육비·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 적극 추진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마련·제공
보험·수의업계간 협력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 및 동물의료 인프라 개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양육 중인 상위 10대 견종의 각 연령대별로 多빈도, 高위험 질환을 분석하여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관리 가이드라인」마련·제공

반려인들 스스로 반려동물의 잠재적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 접종 등의 준비를 하도록 지원한다.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은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보험사에서는 고객 안내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 동물진료 데이터를 기초로 한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지원

협회는 반려동물 품종(상위 10개 견종)에 따른 연령대별 발생질환, 진료행위 및 진료비 수준을 조사하여 보험회사가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52개 질환을 선정하여, 품종 및 연령에 따른 질환별 발생비율을 진료과목별로 구분하고, 각 질환에 대한 국내‧외 주요 진료행위 및 진료비용을 조사하여반려동물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에 제공한다. 보험사는 조사결과를 통해 질환별 주요 진료행위 및 진료비용을 감안하여, 보험상품 개발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보험‧수의업계간 제도개선 협력체계 구축

협회는 정부의‘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방안(‘23.10.16)’이행을 위해 보험‧수의업계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양 업계 협력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동물진료 통계 집적, 보장범위 확대(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며, 보험금 청구간소화, 진료부 발급 의무화 등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개선 과제들을 사안별로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1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