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우리의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한 말이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작년은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최 회장은 “급변하는 지정학(Geopolitics) 환경 속에서도 전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력과 크기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해결책(Solution)을 제공해줄 수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 수상자인 박항서 감독에게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포니정재단 설립자 정몽규 이사장,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수상자 박항서 감독 등이 참석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후 베트남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민간외교관으로서 한-베트남 간 가교로 활약했다”라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 지도자로서 이뤄낸 성과는 한국 축구계의 지평을 확장한 혁신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된다“라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시상식에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 불확실한 도전이었지만 베트남과 한국의 모든 분이 도와주셔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었다.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승리에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는 큰 용기를 주신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1959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휴온스그룹이 지난 31일 정기주총을 통해 9개 전계열사에 대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완성해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그룹의 지속 성장과 미래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윤성태 부회장은 1일 회장으로 취임해 그간 그룹 성장에 바탕을 둔 통찰력과 추진력으로 그룹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달 31일 (주)휴온스글로벌과 (주)휴엠앤씨(구 휴온스블러썸)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각 송수영 대표이사와 김준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9개의 전 계열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췄으며, 각사 대표이사 체제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정책 등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면서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조직을 재정비하는 구조 고도화와 경영혁신을 실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그룹의 성장에 맞춰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창립 57년 이래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됐다. 전문경영인 체제의 휴온스글로벌은 전 그룹사의 경영 체제 혁신과 개혁을 총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대한항공(회장 조원태)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태지역 항공 전문지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이 제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은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9년 이후 매해 항공업계 최고 경영자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오리엔트 에비에이션이 조 회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협업이 뒷받침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한 공로가 큰 데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여객 운송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화물 사업 강화를 추진했다.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영하고 화물기단 가동률을 높여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유일하게 6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조 회장이 항공산업 침체 이기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한 것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이유라고 대한항공측은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찬석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듯, 감염병을 비롯한 각종 위해(hazzard)요인은 언제라도 우리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올바른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국민들에게 특정 재난과 재해에 대해 신속ㆍ정확ㆍ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재난 예방과 대응의 시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의 함께, 각종 재난 이슈의 '언론 등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독자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약력> • 현)(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 • 현)청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 현)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정책(홍보)자문위원 • 현)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홍보소통자문위원장 • 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행위원 • 전)(사)한국PR학회 회장 • 전) 질병관리본부 전문가소통자문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