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설정을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임직원들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금 지원 과정의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은 줄어들고 복지 혜택은 강화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확대와 고객 수익률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슬기로운 투자생활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디폴트 옵션 상품을 고위험·중위험·저위험 포트폴리오로 신규 또는 변경하면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5,000명), 1백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는 추첨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수출입은행(대표 윤희성)과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발전소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필수인 원전 연료와 기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도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부응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