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미국의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이하 홀텍)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싱(Dr. Kris Singh) 회장을 초청해,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협회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E&C, 현대제철 등 산업계, 학계 인사 등 400여 명이 강당을 가득 메워 美 원자력 석학의 이야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싱 회장은 현재 같은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으며,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Nuclear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뉴욕 주에 위치한 홀텍 소유의 인디안포인트 원전해체 사업에 PM(Project Management) 계약을 포함한, 원전해체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국내 기업 최초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11월 소형모듈원전(SMR-160 모델) 글로벌 독점계약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계약으로, 현대건설은 PM계약을 통해 ▲공정·공사계획 ▲대형기기 부피감용 ▲화학 제염 ▲원자로 압력용기 ▲내장품 절단 등 원전해체의 전반적 사업분야에 직접 참여한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협력 계약을 통해 홀텍 소유 미국 원전해체 사업에 직접 참여, 글로벌 해체 시장 공동진출 및 마케팅·입찰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합의했다. 미국의 홀텍은 미국 내 소유 중인 인디안포인트 원전, 오이스터크릭 원전, 필그림 원전 등 원전해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전세계 에너지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며, 현대건설은 첫 번째로 인디안포인트 원전에 PM으로 참여한다. 인디안포인트 원전은 총 3개호기의 가압경수로 타입으로, 1962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