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베트남 자회사인 NH Securities Vietnam(이하 NHSV)이 리테일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인 ‘NHSV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HSV Pro는 NH투자증권의 Namuh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하여 개발된 차별화된 MTS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용이하게 하는 E-KYC를 도입해 개좌개설 편의성을 대폭 향상해, 신속한 계좌개설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MTS 내에서 투자 교육 콘텐츠, 모의투자 서비스, 브로커 채팅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중심으로 앱을 개편했다. 이번 MTS 론칭행사에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과 WM Digital사업부 정중락 총괄대표, Global사업본부 김홍욱 대표가 참석했으며, 현지에서 디지털 금융 회사와 협업 관련 미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베트남 디지털 사업 강화에 힘썼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NHSV Pro 출시를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삼양식품(대표 정태운)이 수출 주력 시장인 중국·미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삼양아메리카’를 설립한데 이어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부문의 성장세에 따라 현지 법인 설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불닭볶음면 인기로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해외부문의 연평균성장률은 41%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57%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올해 설립을 추진한 중국과 미국은 각각 해외 매출의 45%, 15%를 담당하는 주력 시장이다.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중국에서 불닭볶음면은 매년 라면 판매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며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