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신규 수주와 해외시장 확대, 내실경영이라는 복합적인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신규 수주에서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총 7조7719억원을 달성하며 올해 초 공시한 수주 목표 12조2000억원의 63.7%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년말 대비 8.3% 증가한 45조686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게 됐다. 연간 매출 대비 5.2년치 일감이다. 수주산업인 건설업에서 신규 수주는 미래 먹거리 확보라는 차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한 지표다. 특히, 그동안 해외 사업에서 손실을 쌓아왔던 플랜트 사업 부분이 양질의 신규 수주를 기반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4억9232만 달러 규모의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보수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수주했다. 국내에서도 TKG휴캠스 여수공장 신설 공사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수주경쟁력을 확인했다. 상반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7월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3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를 원청으로 수주하며 올해 플랜트 분야 수주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특히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사업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수출입은행 싱가포르 법인(KEXIM Global-Singapore Ltd.) 개점식을 열고 정식 영업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최훈 싱가포르 대사를 비록한 주요 투자은행(JP Morgan, DBS, Deutsche Bank), 국제금융기관(IFC, KfW) 및 투자 펀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수출입은행 아시아·태평양 거점 법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개점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중동과 아시아·태평양을 아우르는 정책금융 거점 법으로 삼아 현지 주요 발주처와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구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기업의 해외 수주와 투자 개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윤희정 행장은 개점 축사를 통해 “수은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46년 간 수출 주도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함께해 온 수은의 대외정책금융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 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어 ”급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