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천안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공인시험기관(KS Q 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에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여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영국 화학·바이오 분야의 국가측정표준기관(LGC)과 미국 숙련도 인증기관인 NSI의 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의약품과 미생물 등 국내 제약기업 최다 항목인 23개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으로 종근당은 품질관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과 데이터 및 정보보안 관리 등 다양한 국제 기준을 충족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게 됐다.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종근당 천안공장의 국제적인 생산수준과 전문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한 아이코스(IQOS) 전용 담배 히츠(HEETS) 생산기지인 양산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13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KOLAS는 국가표준제도 확립 및 산업표준화제도 등을 관장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이다. 양산공장 품질관리 연구소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양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궐련형 전자담배의 철저한 품질 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2002년 글로벌 담배 회사 최초로 국내 담배 제조업 허가를 받아 담배 생산을 시작했다. 이후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버지니아슬림 등의 제품을 생산해왔다. 2018년에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아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의 전용 담배 ‘히츠(HEETS)’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하고 히츠 양산을 시작했다. 필립모리스는 2021년 3월 기준 전 세계 66개국에서 히츠를 판매 중이지만, 제품 생산은 한국을 포함해 스위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러시아, 그리스 6개국에서만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