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공시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아 상장이 적격한지 판단받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 21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6개월여 만이라며, 심사는 오는 8일에 진행되고 결과도 당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지금을 상장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고, 여기에 우호지분 등을 더하면 주주 3분의 2 이상이 상장에 동의를 얻은 상황이다. 이에 교보생명 측은 주주 간 공감대가 충분하게 형성된 상태라 경영의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주장한다. 또한 최근에 교보생명과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건으로 경영권 관련 법적 공방을 벌여온 어펄마캐피털도 빠른 자금회수를 위해 IPO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온 바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상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대 주주 어피니티와의 분쟁도 해결될 것 이라고 전망한다. 앞서 교보생명은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그러나 신 회장과 어피너티 등 대주주 간 발생한 국제 중재가 장기간 지속되며 IPO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한국거래소(KRX)의 2021년 영문 공시우수법인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사업년도 기준 2019년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영문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해오고 있다.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 최초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영문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2021년 129개의 국문 공시와 73개의 영문 공시를 진행해, 투자자들에게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국내와 해외 투자자간 공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공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공시우수법인은 전체 상장사의 공시 건수를 비롯한 정량 요소와 공시 인프라 등 정성 요소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카카오의 영문 공시우수법인 선정을 포함해 모두 11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될 경우, 1년 동안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가 면제되며 연례교육 이수도 면제된다. 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도 3년간 1회에 한해 유예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성실공시를 실행해 유가증권시장의 신뢰성을 높이는겠다”며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