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와 전기 상용차 이-트랜짓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추가적으로 늘려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추가 공급을 위해 내년까지 폴란드 공장의 포드향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기존 규모에서 2배로 증설한다. 회사측은 이번 증설은 기존 생산라인 활용과 설비 고도화 작업 등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머스탱 마하-E는 지난해에만 5만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포드는 인기에 힘입어 현재 머스탱 마하-E의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말 짐 팔리 포드 CEO는 트위터를 통해 "올해부터 생산량을 늘려 2023년까지 머스탱 마하-E의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500억달러(약 60조원)를 투자해 연간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는 전체 판매 비중에서 전기차 판매량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하반기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질병관리청(질병청)과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셀트리온의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추가 공급됨으로써 중증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생산한 약 5만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 동안 전국 지정 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달 24일 중증환자의 증가세 감소를 위해 중증 이전 단계부터 렉키로나를 적극 사용하기로 하고 공급 확대를 결정한 바 있다. 질병청의 결정으로 렉키로나는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 외에도 생활치료센터,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비감염병 전담병원 등 전국 치료현장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3일 현재 전국 212개 병원에서 3만3915명의 환자에게 렉키로나가 투여됐다. 렉키로나는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에서 안전과 유효성이 확인됐다.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서는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