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ㆍ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및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활동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초기 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초도 양산 물량을 납품했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2022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가 납품됐으며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군에서 운영 중인 천막형 야전 지휘소는 천막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적의 화기 및 화생방 공격에 방호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군에서는 현대의 전장 환경에 부응하고 군의 생존성을 보장할 수 있는 기동화 지휘소의 도입을 요구해 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에는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으며 피탄시에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가 탑재됐다. 런플랫 타이어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안의 공기압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