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이른 더위 가능성에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6월 26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는 7월 4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6월 마지막 주로 앞당겼다. 통상 여름철 전력수요는 기온이 높고, 산업체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쯤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기온 추세와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올해 여름에는 전력피크가 7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6일 서울 최고기온이 31.2℃까지 올라가면서 전년보다 1주일 앞서 30℃를 돌파한 바 있다. 또 지난 23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에도 118년 만의 6월 열대야 등 때 이른 폭염이 발생하면서 전력피크가 이례적으로 7월 첫째 주에 발생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6월 15일 전후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이날 회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국맥도날드(대표 앤토니 마티네즈)가 신임 대표이사로 현 한국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김기원 상무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김기원 상무의 공식 취임일자는 5월 1일로, 2년간 한국맥도날드를 이끈 앤토니 마티네즈 현 대표는 호주맥도날드 대표이사 및 CEO로 선임됐다. 코카콜라, SBS 미디어 홀딩스, 프록터 앤드 갬블(P&G)에서 20년 이상 마케팅 전략·실행을 담당한 김기원 신임대표는 2020년 4월 한국맥도날드에 CMO로 합류했다. 전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킨 'The BTS 세트'와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베스트 버거', '맥카페' 등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며 맥도날드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프로젝트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김기원 신임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맥도날드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더욱 즐겁고 편리한 고객 경험과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