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SK스퀘어 자회사 IDQ,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이하 VPN, Virtual Private Network)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 대비 강력한 보안이 가장 큰 장점으로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로 별도 전용망을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VPN은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암호화 및 해독 과정을 추가해 데이터를 보호하기 때문에 송수신 시 진행하는 암호화 및 해독에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에는 현존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됐다. 양자 컴퓨팅에 의해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기존 암호화 방식에 양자난수생성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엑스게이트의 VPN 장비에 QRNG 칩셋을 적용하는 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화생명(대표 여승주)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초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사로 도약한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과 함께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그룹의 금융 자회사 리포 제너럴 인슈어런스 지분 62.6% 인수를 지난 29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이 47.7%, 한화손보가 14.9%를 인수하는 조건이다. 남궁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리포그룹 계열사인 인티 아누게라 프라타마 대표 에디 하루소노 한도꼬와 관련 주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리포 제너럴 인슈어런스에 대한 주주간 지분 인수 거래를 완료했다. 1963년 설립된 리포 제너럴 인슈어런스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77개사 중 14위, 특히 건강·상해보험 판매 기준으로는 2020년 말 기준 시장점유율 2위인 종합보험사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4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찌난해 말 기준 총자산 2480억원, 수입보험료 2206억원 규모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기존 생명보험 사업의 성장세를 견지하며, 인도네시아 현지 내 보험사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