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주요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예방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24일 가졌다. 회의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LH, 도로공사,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4월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사고 등 산업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제정되었다. 사업장이나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을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의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하는 법으로, 법 제정 이후 국토부는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회의체를 구성해 중대재해 예방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관기관도 법령의 의무사항 이행에 보다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점검회의를 통해 국민들이 교통 인프라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시민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안전관리체계 구축 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안전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현대건설, KT,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았다. 17일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김경욱), 현대건설(윤영준), KT(구현모), 대한항공(조원태·우기홍)과 함께 국내 UAM의 성공적 실현,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해 9월 체결된 UAM 파트너십에 대한항공이 신규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5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해 각기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 판매, 운영, 정비, 플랫폼 등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UAM 시험비행을 지원한다. 인천공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