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과 금융 지원 협약을 체결, 이차전지 양·음극재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6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우리은행과 협약식을 열고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2030년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 생산 로드맵을 바탕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양·음극재 사업 시설투자와 해외사업 진출 등의 목적으로 3년간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내외 시설 투자를 확대해 친환경 미래 소재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2차전지 소재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남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이차전지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남대-포스코케미칼 ‘e-Battery Track’ 운영 ▲장학생 선발 시 학생 등록금·장학금 지원 ▲교수 연구과제비 지원 ▲장학생 연구과제 수행·대학원생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발된 대학원생은 장학금과 함께 포스코케미칼 견학·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현장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정성택 총장은 “이차전지와 같은 배터리 산업은 탄소중립과 함께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포스코케미칼과의 이번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광주·전남 또한 배터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므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최근 호주를 방문해 리튬, 니켈 등 친환경 미래 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 자산을 점검하고 원료 파트너사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서호주를 방문해 호주의 자원 개발 기업 핸콕의 지나 라인하트 회장을 만나 리튬, 니켈, 구리 등 중요 금속과 철광석 등 광산 개발 및 HBI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을 말한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과 핸콕은 2010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와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 성공을 비롯해 최근에는 세넥스 에너지를 공동 인수하는 등 매년 협력 관계를 확대해오고 있다”며 “이차전지 소재 개발부터 양·음극재 등 제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을 갖춘 포스코그룹과 광산업에서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핸콕이 리튬, 니켈 등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협력 범위를 철광석 광산 개발 및 철강 원료 HBI 생산 등 철강 관련 사업에서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