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2023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2023,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국내 임상 1상 데이터를 현지시간 31일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했다.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는 세계 최고 권위의 류마티스 질환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최신 임상 결과, 치료제 개발 동향 등 연구 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국내 건강한 피험자 318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했으며 CT-P47 피하주사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피하주사 투여군으로 나눠 단일 투약한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7의 약동학(PK)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Safety)에서도 CT-P47 피하주사 투여군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부터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의료제품의 온라인 불법유통과 허위·과대광고를 소비자가 직접 점검하고 올바른 온라인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3기 온라인 시민감시단’ 150명을 선발해 22일 발대식을 가졌다. 식약처는 온라인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시민감시단 임명해왔다.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 150명으로 구성되며, 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의료기기, 의약품 세 그룹으로 구분하여 그룹별로 50명씩 팀을 이루어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감시단은 ▲식품, 의료제품 등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불법유통 모니터링 ▲소비자의 시각에서 온라인 유통 관리 문제점 파악 ▲식품, 의료제품 등 안전관리 테마 발굴 ▲허위·과대광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누리소통망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직접 수행한다. 식약처는 "온라인 시민감시단 활동이 올바른 식·의약품 등 소비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 온라인 시대에 맞는 자주적 소비자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물 신약 위염 치료제 ‘지텍’(성분명 육계건조엑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약 ‘지텍’은 녹나무와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이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 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부터 기존 약물과 비교해 차별화 가능성이 있는 생약 소재와 추출법을 탐색하다 육계의 위염 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지텍은 전임상에서 항염증 효과, 위에서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 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했다. 임상 2상에서 위약 및 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위염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종근당 측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진행된 임상 3상은 기존 약물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며,국내 급성 및 만성 위염 환자 242명을 지텍 투여군과 대조약(애엽 95% 에탄올연조엑스) 투여군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위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비교 임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일본 오사카에 현지 법인 ‘휴온스JAPAN’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JAPAN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미용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또 일본 현지 기업과 휴온스그룹의 교두보 역할을 맡아 공동 연구개발·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라이선스 인·아웃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온스재팬 법인장에는 가마다 게이지 사장이 선임됐다. 가마다 게이지 사장은 38년간 일본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종사한 인물이다. 일본 니프로에서는 경영기획본부의 특수업무 및 인수합병(M&A)을 담당했다. 의약품 생산부터 위·수탁 제조, 연구개발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보유해 휴온스재팬의 조기 안정화·일본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회사의 평가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컨설팅 재팬 최고경영자를 역임한 바 있다. 회사 측은 20여년간 일본에서 수많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 및 개혁을 주도했던 만큼 두 경영진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휴온스JAPAN은 휴온스글로벌의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지난 2020년 4월 미국 및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반려동물 의약품과 영양식품을 등을 포함해 관련 분야로 사업군을 확대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여하면서 토털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시장에 선보이며 반려동물 사업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윌로펫’ 출시와 펫페어 참가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기업으로의 확대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출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약품이다. 유한양행은 앞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양행 측은 “우리 회사는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에 기여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의약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