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KT가 호텔, 병원, 기업체 구내식당, 대형 사회복지시설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T는 지난 2021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바꾸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와 IoT 무선통신 기반 장비 관제 역량을 접목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감량기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제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KT는 이러한 경험에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더해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KT와 협력한 기업은 (주)한창바이오매직과 (주)케이엠에스다. (주)한창바이오매직은 유산균 방식의 미생물 개발 기술과 고품질 감량기 제조기업이며 (주)케이엠에스는 통신단말·IoT 게이트웨이 제작 전문 기술 보유 기업이다. KT는 이들과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 및 감소량을 DX플랫폼으로 실시간 관리·관제하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KT의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은 미생물 액상 발효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함에 따라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다. 음실물 쓰레기는 매립·퇴비화 등과 같은 처리 과정 등을 통해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음식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생긴 폐기물로 인해 에너지를 낭비한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게 되면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식품의 생산유통·가공·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통틀어 말한다. 20일 산업계에 따르면, 역설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걱정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따라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음식물 쓰레기를 증가시킬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일부 통계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의 97%는 재활용된다고 알려져있지만, 환경부에 따르면, 사실상 이중 재활용이 가능한 비율은 8%에 해당한다. 다른 쓰레기들과 비교했을 때 처리가 어렵고,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는 닭뼈·계란 껍질 등과 같은 일반쓰레기와 혼합되어 버려져 재활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