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3월 첫날이자 삼일절 휴일인 1일 전국에서는 산불 화재와 교통사고가 있따른 가운데, 건조하고 나른한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1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1일 오전 11시 56분쯤 불이 발생해 50대 거주자 1명이 손과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집안 내부와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불길은 다른 층으로 확산하지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는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면 서종졸음쉼터 부근 3차로(가변 갓길)에서는 1일 오후 4시 17분쯤 50대 A씨가 몰던 그랜저에서 불이 나 차가 전소됐다. A씨는 차를 세우고 나서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시 동강면 한 야산에서는 1일 오후 1시 49분쯤 불이 발생해 헬기 5대와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기자 |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이 미래형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을 추진한다. GS건설은 18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GS건설 신상철 ECO사업부문대표와 손병복 울진군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건설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 참여해 ▲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계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 원자력 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 ▲ 해수담수화 플랜트 구축 및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GS건설과 울진군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생산·실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및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실증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소형원전, 해수담수화,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진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대형 산불 진화 지원업무를 나섰던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8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22년만에 초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관계당국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유가족은 해당 소방관 사망 원인을 과로사로 추정하며,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근무를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산불 현장 관련 행접업무외에도 최근 3달 동안 주 평균 50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는 등 과도한 업무를 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충남소방본부 측은 과로사 가능성을 인정하는 상황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 오늘 부검을 진행한다. 매년 과로사로 판단되는 뇌심혈관계 질환 관련 공무원 순직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특히 경찰, 소방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방청은 훈령인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관리 규정을 통해 부분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의 안전보건관리체제와 유사한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지만 훈령에 따라 보건안전복지팀을 설치, 보건안전관리 총괄책임자와 보건안전관리책임자를 두고 있는 소방본부는 전국 19개 중 16개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세계그룹(대표 차정호)이 울진, 동해, 강릉 등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산불 피해가 심각한 강원/경북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지난 5~6일 이틀동안 동해점, 포항이동점, 강릉점 등 피해지역 인근 점포를 통해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필요한 생수, 간식류, 이불, 핫팩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피해지역과 가까운 점포를 활용해 이재민이 꼭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을 추가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으로 재난구호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은 이번 산불 재난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향후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울진, 동해, 강릉 등 강원/경북 일대 대형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국가적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올해 한반도에 상륙한 첫 태풍인 '오마이스(OMAIS)'가 어젯밤 남부 지방을 지나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는 가운데, 강풍을 동반해 많은 비를 몰고 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인명 피해를 초래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오늘(24일)도 서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니, 일상 생활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4일 기상청, 경찰청, 소방청 등에 따르면, 태풍에 첫 발을 내준 남부지방의 경우 최대 200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 침수되기도 했고, 부산 연제구에서는 한꺼번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차량이 침수되기도 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11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역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전남 여수에서는 봉산동, 중당동 등 저지대에 위치한 곳에서 일부 침수가 되기도 했고, 급경사지에 위치한 탓에 만성적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만2000여명이 미리 안전한 장소에 대피하기도 했다. 이처럼 물적 피해는 곳곳에서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이번 태풍 경로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반도를 완전히 통과한 것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