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르즈 할리파(아랍에미리트 두바이, 2009년 완공)에 이어 세계 1, 2위 높이 건축물을 모두 완공하면서 초고층 분야 세계 최고 건설사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삼성물산은 1월 1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위치한 높이 679m 메르데카118 빌딩을 완공하고 개관식(Grand Opening Ceremony of Merdeka 118 Tower)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두번째 높이이자 랜드마크가 될 건축물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말레이시아 압둘라 국왕 부부를 비롯해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 펀드(PNB) 아르샤드 라자 툰 우다 회장, 그리고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국왕이 직접 축하 연설을 하고 건물 기념판에 서명하며 완공에 의미를 더했다. 메르데카118은 지상 118층(지하 5층)으로 건설된 초고층 빌딩이다. 높이가 679m로, 세계 최고(最高)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에 이어 세계 2위 초고층 빌딩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서울 장충동 소재의 ‘앰버서더 호텔’에 대한 리모델링을 최근 마치고 특1급(5성급) 럭셔리 호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계절 및 기후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수영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상 4층 실외 수영장에 유리로 된 개폐식 천정을 적용했으며, 최상층 연회장을 새로 지었다. 또한, 호텔외관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한 커튼월룩으로 바꿔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기존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실내 수영장도 호텔의 콘셉트에 맞춰 리모델링 했으며, 호텔 로비에는 미디어아프틔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 ‘금강의 빛’이 전시된다. 내년 오픈을 목표로 장기 투숙객 및 취사가 가능한 최고급 숙소를 원하는 고객을위해 럭셔리 레지던스 49인실을 설계했으며, 기존 413개이던 객실을 269개로 줄였다.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이라는 차별성 부각을 위해 객실 내부는 전통 인테어리로 꾸몄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실적 1위의 기록만이 아니라 국내외 최고급 건축물 리모델링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실적과 두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