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트럭용 배터리팩 개발에 나서며 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에 대한 공급을 확정하고, 배터리팩 개발과 특장차 등 전기 상용차 제품군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4년 상반기부터 배터리팩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 배터리팩을 양산해 타타대우상용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상용차용 배터리팩은 일반 도로 주행뿐 아니라 여러 가혹한 운전 환경에도 문제없는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높은 출력이 요구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 및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배터리 모듈화와 팩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해 가볍고 작은 부피의 차량용 배터리팩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상용차의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 기능 안전 표준(ISO 26262)에 따른 최고 수준의 등급인 ‘ASIL-C Level’의 안전기술을 배터리팩에 적용한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배터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글로벌 업계 최초로 디벨론 건설기계장비의 고장진단 및 수리에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의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 가이던스’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강현실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AR 가이던스는 장비의 3D 모델링 데이터와 부품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R 가이던스 앱은 ‘가이던스’와 ‘모델 뷰어’ 2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가이던스’는 △장비 고장 코드에 따른 진단 정보 ▲센서 모니터링 정보 ▲시운전 가이드를 지원해 사용자가 고장 진단 및 수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모델 뷰어’는 주요 부품의 위치와 명칭을 보여주고 장비가 위치한 현장뿐만 아니라 장비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비의 원격 진단 및 유지 보수에 활용도가 뛰어나다. HD현대인프라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과 부품공급센터(PDC)를 개소하며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의 아시아 시장 공략강화에 나섰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법인 및 부품공급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또 같은 날 KB캐피탈 및 KB 부코핀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하며 건설기계 구입 시 이용 가능한 저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통해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에는 KB부코핀 이우열 은행장, KB국민은행 권성기 부행장, KB캐피탈 황수남 사장, 김인환 상무,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신희웅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 양측 관계자들과 현지 딜러사 고객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채굴용 중대형 건설장비 판매가 활성화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 영업 거점과 물류 공급망을 확대하고 현지 고객의 금융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발굴하는 등 금융서비스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자카르타 북부 Marunda에 개소한 PDC는 2천304㎡ 규모다.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현대제뉴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오승현)는 지난 7일 인천 동구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본사에서 쌍용건설과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건설 현장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환경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번 MOU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토공설계·시공관리를 위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3차원 설계) 표준화와 현장 실증을 목표로 한다. 쌍용건설은 이번 사업을 위해 BIM기반 설계·시공을 위한 디지털 트윈 현장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면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서 보유한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들을 실증토록 협력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쌍용건설이 구축한 디지털 트윈 현장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스마트 건설 플랫폼 ‘사이트클라우드’에 연계·고도화하여 스마트 관제, 장비 자동화 시공·안전 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한다. 쌍용건설 김민경 토목본부장은 “건설장비 자동화를 비롯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보유한 현대두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