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한국119청소년단이 새롭게 출범한다. 소방청(청장 이흥교)과 한국119청소년단(총재 윤명오)는 22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119청소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시작된 한국119청소년단은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6월 3일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재난분야 전문가인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가 초대 총재를 맡았다.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027개단 26974명의 119청소년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지역사회에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한국119청소년단은 청소년이 주인이 되고, 교육현장의 교사와 재난현장의 소방관이 도와 청소년이 우리사회의 안전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출범식에는 지도교사 및 119청소년단원을 포함한 150여명이 참석하며 ▲119청소년단의 지난 59년 간의 활동 경과보고 ▲소방청장의 한국119청소년단 기(旗) 전달 ▲119청소년단 지도자 선서 ▲후원 약정 ▲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119청소년단 출범에 기여한 김태원 대구 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공사현장 및 사업장 곳곳에서 안전근무가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온라인 안전 교육이 늘고 있다. 문제는 미리 녹화된 영상이나 텍스트가 많을 경우 영상에 나오는 강사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온라인 안전교육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온라인 안전교육 주의해야 할 점과 극복해야할 것들을 알아본다. 온라인 안전교육에서 발생하는 실수(Training mistakes happen) 1) 교육을 받는 사람들은 단지 듣고, 보는 것만으로 무언가를 배울 때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특히, 온라인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안전교육내용이 한정적이기에 쉽게 이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복잡한 주제를 온라인교육으로 제작한다면 내용 숙지가 안 될 가능성이 높다. 2) 기본개념 등의 기본지식의 반복학습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복학습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쉽게 알 수 있는 개념과 정보를 온라인 안전교육에서 계속 반복할시 지루하다고 느끼며 듣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 교육 내용은 길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