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오면서 추석선물, 식재료 등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택배로 주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전국 곳곳의 물류시설내 물품이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동량 급증이 예상되는 물류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저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100명 이상 근무하며 밀집도가 비교적 높은 물류창고로 화재, 방역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다. 서울시는 혹서기 기간 휴식 시간 확보, 냉방기구 설치, 온열질환 물품 지급, 휴식장소 등 현장 안전 관리 사항에 대해서 확인하며, 화재 유발 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도록 이번 안전점검 창고 외 모든 창고에 대해 화재안전 관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소방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창고시설 화재사고가 7천여건 발생, 61명이 사망하고 2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창고시설은 대규모 개방공간에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지난 1월 평택에서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이를 진압하던 소방관 3명이 순직했고 2020년에는 이천 물류창소 대형화재 발생으로 40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민들이 김장 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업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장철 다소비식품 업소 478곳이 주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완제품 김치를 제조하는 업소를 포함해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을 생산하는 김장용 식재료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제조·가공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이행 여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대상 업체 생산제품 ▲시중에 유통 중인 가공식품 ▲배추, 무, 고추 등 농산물 ▲생식용 굴, 조기, 갈치 등 수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통관단계에서 ▲고추, 마늘, 젓새우 등 농·수산물(11개 품목) ▲천일염, 액젓,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9개 품목) ▲김장용 매트, 장갑(4개 품목) 등을 대상으로 위해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수입품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