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미국법인인 셀트리온USA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케미컬 의약품(합성화학 의약품) 사업 확대와 판매유통망 구축을 위해 2018년 설립한 현지 법인. 셀트리온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의 미국 매출이 본격화된 덕분에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셀트리온USA는 지난해 매출액 846억원을 올려 2020년 23억6000만원의 약 35.8배의 매출을 올렸다. 당기순손익도 흑자 전환했다. 2020년 86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나,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9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USA의 2019년 매출은 19억원에 불과했으나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외형이 크게 확대됐다. 현재 셀트리온USA는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제품 '디아트러스트' 등을 미국 국방부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Home Test,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4000억원 규모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Amazon) 등 약 10여개 기업·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원 규모다.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와 2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도 돌입했다. 셀트리온USA는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efense Logistics Agency)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