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조2115억원, 영업 이익 4666억원, 당기 순이익 61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 특수 상황으로 인한 작년보다는 크게 줄어든 규모지만,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HMM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률은 14.5%로 글로벌 선사 가운데 톱클래스 수준이며, 영업 이익률은 11.1%로 국내 코스피 상장사 1분기 평균 순이익률 2.7%, 영업 이익률 3.6%보다 높은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2조1300억원, 영업 이익 1602억원, 당기 순이익 3128억원이다. 2020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올해부터 글로벌 해운 시장의 운임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또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운임 하락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친환경 선박 및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선사 중 톱클래스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특수 기간(2020~2022)을 제외하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와 비교하면 올해 어려운 시황에서도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HMM의 주력 서비스인 미주(서안) 노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미래에셋생명(대표 변재상·김재식)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제판분리(제조·판매분리) 비용 지출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효하게 작용해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80%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132억원으로 0.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39억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57.6% 성장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414억원으로 지난해 320억원에서 29.3%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8%, 매출액은 9596억원으로 13.7%증가했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RBC 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이 186.5%로 지난해 말보다 18.4%포인트 낮아졌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제판분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이 소멸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또 지난해 변액보험 일시납 사업비 부가 제도 변경으로 인한 수익 인식 하락 효과가 해소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IFRS17 도입을 앞두고 재무건전성 지표로 꼽히는 Fee-Biz(수수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