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걸을 때 이어폰 꽂고 가거나 휴대폰 사용하는 걸 삼가세요. 사고나기 쉽습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기 위한 '보행안전주간'이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가 5일 밝혔다. 행안부는 ▲무단횡단하지 않기 ▲우측 보행 ▲보행 중 휴대전화와 이어폰 사용하지 않기 ▲골목길에서 주의하며 걷기 등을 보행 안전 수칙으로 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11일인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학술 행사 등이 마련됐다. 캠페인은 KTX 역사, 전통시장, 전국 편의점, 아파트·상가 등을 비롯해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과 대구, 부산 등 11개 지역에서는 각 지자체 민간기관과 경찰서 등이 함께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보행자 우선도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행정안전부는 보행자우선도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보행자우선도로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서울특별시 관악구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서, 보도와 차도가 혼용되는 도로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 등의 위협을 감소하고자 도입되었다. 보도․차도혼용도로에서 전체 보행 중 사망자의 74.9%가 발생했다. 지난해 1월 11일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같은 해 7월 12일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 2월 기준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 총 149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보행자우선도로 제도가 시행된지 1여 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으로 행정안전부는 경찰청, 17개 시·도 보행 안전부서 과장,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보행자우선도로 제도의 개요와 현황, 지정과 조성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한편, 현재 보행자우선도로를 시행중인 지자체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제도의 발전방안, 개선사항 등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도 가졌다. 특히 회의를 마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11월 11일은 두 발로 걷는 보행자의 날. 11월 11일을 상징하는 1111걸음에는 '1111 걷기인증' 을 받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2회 보행자의 날을 맞아 강릉시 경포 호수공원에서 12일 대대적인 보행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보행자의 날'은 2010년 미세먼지 증가, 제한적인 에너지의 위기 도래, 환경보호 요구에 대응하고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한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차로부터 안전한 한걸음, 코로나로부터 건강한 두걸음’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보행자의 날 행사는 국토부를 비롯 전국에서 찾아온 일반시민, 강릉시 등 참여하며 걷기행사, 교통안전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은 11일부터 30일까지 보행자의 날 누리집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보행자의 날인 11월 11일을 상징하는 1111걸음을 걸은 후, ‘1111 걷기 인증 행사’에 해시태그를 달아 입력하는 방법으로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