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은 펫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반려동물보장 특약을 신설해 ‘펫투게더’ 플랜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플랜은 반려동물의 상해와 질병에 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장례지원비, 반려견으로 인한 배상책임을 보장한다. 가입은 만 0세부터 만10세까지 가능하지만, 장례지원비는 만 9세까지다.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의료비와 배상책임은 최대 20세, 장례지원비는 12세까지 보장한다. 반려동물 의료비의 수술비용은 회당 300만원 한도로 연간 2회, 입·통원비용은 각각 1일당 최대 30만원 한도로 연간 20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의료비 담보는 실제 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보장 비율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으로 의료비 보장비율은 자기부담금 1·3만원 가입 시 70%, 80% 중에서 선택 가능하고, 자기부담금 50만원 가입 시에는 90% 비율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반려견 의료비 담보에는 자기부담금 50만원의 ‘프랜차이즈 공제’를 함께 운영한다. ‘프랜차이즈 공제’는 치료비가 공제금액 5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자기부담금 차감 없이 보상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는 혈액암 치료인 ‘카티(Car-T)’치료를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암보험 신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암치료보장 집중형)’의 특징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기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등이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등 형체를 가지고 있는 ‘고형암’ 치료에 특화된 보장인 반면, 이번에는 백혈병 등 혈액 속에 암세포가 존재하여 ‘형체가 없는 암’의 치료까지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란 환자에게서 추출한 면역세포(T세포)에 환자의 암세포 정보를 인지해 공격하도록 배양된 ‘카티(Car-T) 세포’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면역세포 치료다. 이 치료는 기존 항암 치료제가 듣지 않는 백혈병 환자를 치료해 ‘기적의 항암제’로 불려지고 있으나, 도입 초기 치료비용이 5억 원 수준으로 비싸 많은 환자들이 치료 받기 어려웠다. 지난 4월 해당 치료가 건강보험 급여화 되면서 환자부담금이 낮아졌으나, 아직 2차 또는 3차 백혈병 및 림프종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 등에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