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같은 재난을 당해도 당하는 국민 사이에 불평등해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진, 태풍, 폭우 등 자연 재난과 화재 감염병 등 사회적 재난에 노출된 국민 중 계층 간에 피해 강도가 다르다는 지적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은 그 피해로부터 회복이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선별적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일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9일 발표한 '국민의 건강 수준 제고를 위한 건강 형평성 모니터링 및 사업 개발 - 위험사회에서의 건강 불평등'(김동진 외) 보고서를 통해 이런 내용의 재난 불평등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5월 4~12일 만 19~74세 1천8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 조사는 태풍·폭설·지진 등 자연 재난을 경험한 620명과 화재·교통사고·환경오염·감염병·다중밀집 사고 등 사회 재난을 겪은 939명이 응답했다고 한다. 피해 당사자들이 응답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 대응 방향에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재난 이후 상황은 달랐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콜센터 등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조건의 노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2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주·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통합보고서를 2013년부터 발간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변경한 신규 사명으로 발행하는 첫 통합보고서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이번 보고서의 제호로 지속가능성을 향한 에너지라는 뜻을 담아 새로운 영문 슬로건 ‘Energy toward Sustainability’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소터빈으로의 전환이 진행중인 가스터빈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 SMR(소형모듈원전)를 포함한 차세대 원전 등 두산에너빌리티의 4대 성장사업·3D 프린팅·폐자원 에너지화·디지털 전환 등 신규 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포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부터 ESG위원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BG(Business Group, 사업부문) 중심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각 부문장들이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분과를 전담 관리하며 실행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