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정지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집중호우시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취약지역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과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는 관악구 소재 사회복지기관 등에 물막이판 설치를 시작하였으며, 향후에는 반지하 주택 등 일반주택까지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고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금번 재난예방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협의하여 상습침수지역이나 재난취약지역 등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침수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해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온 여름철 집중 호우를 대비한 침수방지시설 지원을 통해 관악구 주민 안전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지난 22년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를 본 주택 5곳 중 한 곳은 아직도 물막이판 설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 엘리뇨 현상으로 폭우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 사고 지대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침수이력 서울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실태조사 결과에서 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 침수피해가 발생한 공동주택(삼성화재 보험 접수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지난해 8월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후 신규로 물막이판을 설치한 곳은 5개소 중 2개소 였으며, 이날 기준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은 공동주택도 2곳이나 있었다. 한편,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오후가 예상되는 올해 지하공간 침수예방을 위하여 침수이력이 있거나 침수 위험지역인 경우, 지자체와 협의하여 물막이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고 물막이판 유형 중 침수 대응력이 높은 기립식 또는 하강식 물막이판을 설치하여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전제호 책임연구원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