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 의장 김범석)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천362억원(1억677만 달러)을 내며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활성 고객수와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순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계획된 적자’ 전략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0일 쿠팡에 따르면, 9일(미국 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전년(6조1천653억원)보다 20% 늘어난 7조3천990억원(58억53만 달러)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천36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천37억원), 4분기(1천133억원)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이어갔다. 이번 분기 쿠팡은 영업이익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최대 분기 영업 이익을 냈다. 당기순이익은 1천160억원(9천85만달러)을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 2천478억원, 당기순손실 2천521억원을 낸 바 있다. 이번 분기 활성 고객 수는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5% 증가하여 1천900만명을 넘어섰다. 프로덕트 커머스 순매출은 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쿠팡(의장 김범석)이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올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7742만 달러·환율 1340.5원)으로 집계됐다. 쿠팡이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로켓배송 도입 이후 처음이다. 매출 또한 사상 최대 규모다. 쿠팡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5조3850억원) 대비 27% 증가한 6조8383억원으로 원화 기준 사상 최대다. 달러 매출은 지난해 46억4470만 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133만 달러다. 쿠팡의 활성고객(제품을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1799만2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 늘어났다. 1인당 고객 매출은 284달러(38만원)로 3% 증가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19% 증가다. 사업분야 별로 보면 쿠팡의 커머스 분야 매출은 49억 달러(6조5684억원)로, 지난해와 비교해 10% 증가했다. 쿠팡플레이·쿠팡이츠·해외사업·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어든 4430만 달러(593억원)다. 이